농사는 역시 하늘이 도와 주어야 제대로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면적이 크지 않은 텃밭이지만 비가 안오면 물주느라 힘들어요. 이번 주간에는 몇차례 비가 와서 적기에 과채류 정식 마쳐네요. 일찌감치 고추 심으려고 만들어 둔 두둑 비닐에 40cm 간격으로 구멍뚫고, 비를 맞으며 고추, 오이, 참외, 수박 등 정식을 했네요. 비를 맞고 나니 잡초도 쑥쑥 자라고 두둑에 심은 헤어리벳치가 무성하게 자라 감나무, 대추나무를 다 덮을 기세로 올라가네요. 가을에 심은 배나무에도 새싹이 나고 포도나무도 싹이 나네요. 감, 배, 사과, 대추, 복숭아, 매실 등 과일이 하나씩 늘어나네요. 옥수수와 감자, 땅콩, 완두콩도 싹이 나서 이제 쑥쑥 자라네요. http://www.rwn.co.kr/news/articleView.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