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그루 정원도시'를 지향하는 (사)푸른전주에서 한옥마을 정원해설 프로그램을 개발 중인데, 한옥정원 시연에 참관인으로 참여를 했네요. 전주에 정착한 지 7년 동안 그리고 그 전에도 한옥마을은 자주 갔지만, 해설을 곁드려 잘 가꿔진 전통정원을 깊숙히 들여다 보니 더 좋았네요. 한은주 해설사의 안내로 제1코스는 이화고택, 부경당, 제2코스로 모란, 온고을, 학인당, 실제 거주하면서 한옥숙박을 하는 집들을 둘러봤네요. 숙박체험까지 할 기회는 별로 없지만, 한옥고택에 전통정원을 가꾸며 아기자기 살아가는 모습과 한옥마을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어 좋았네요. 미지막으로 수원백씨 고택 '학인당'을 체험했는데 규모가 크고 집과 정원이 너무 좋아 다음 편에 더 자세히 소개할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