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적인 풍요가 반드시 행복을 보장해 주지는 않는다.
행복에는 절대기준이 없다. 행복은 자신이 만들어가는 것이다.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말이 있는데 우리의 마음자세가 중요한 것 같다.
감사하는 마음이 행복의 문을 여는 열쇠라는 좋은 글이 있어 함께 나눈다.
"감사는 행복의 문을 여는 열쇠"
유대인의 인생 독본인 탈무드를 보면,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배우는 사람이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감사하며 사는 사람이다.” 라는 말이 있다. 감사하며 사는 사람은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훨씬 건강하고 행복하다. 감사하지 못하면 마음과 육체는 병들기 쉽고 불행하게 된다.
신체는 감정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감사하면 맥박이 고르게 되고 위장의 활동을 도와 소화력을 증진시켜 기분까지 상쾌하게 만들기 때문에 건강하게 된다는 것이다. 반면, 불평은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맥박을 급하게 하는 동시에 위장의 운동을 정지시켜 뱃속으로 들어온 음식의 소화를 거부해 건강에도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한다. 그러므로 소유의 유무와 환경의 조건에 상관없이 감사하는 사람들은 행복한 인생을 살게 된다는 것이다.
언젠가 세계 54개국 국민들을 대상으로 행복지수를 조사해서 발표한 것을 보았다. 그런데 행복지수가 물질적 소유 또는 환경의 조건에 반비례하게 나타나 행복의 척도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가장 행복한 나라로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예상을 깨고 최빈국인 방글라데시가 뽑혔다. 그 뒤를 이어 아제르바이잔이 2위, 나이지리아가 3위에 올랐다. 반면에 경제 대국이며 최고의 문화시설과 교육환경, 자연환경 등을 두루 갖춘 선진국들인 미국, 스위스, 독일, 캐나다, 일본 등이 40위권 밖으로 밀려나 큰 충격을 던져 주었으며 우리나라 국민의 행복지수 또한 23위에 머물렀다.
그런데 가장 행복지수가 높은 방글라데시가 어떤 나라인가?
1인당 국민소득은 우리나라의 100분의 1 수준인 2백 달러로,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이다. 인구 밀도는 세계 1위이고 문맹률도 90%에 육박한다. 해마다 국토의 80% 이상이 홍수에 잠겨 수해로 고통받는다. 천연자원도 없고, 돈이 많은 것도 아니고, 교육 시설이나 의료 시설도 열악하다. 그렇다고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문화나 레저 시설이 있는 거도 아니다. 사회는 양극화되어 있고, 뇌물과 부정부패가 만연되어 있다. 그럼에도 그들의 행복지수는 높다. 그들 중 대부분은 아침에 일어나면 출근할 직장이 없고, 공부할 학교도 없고, 심지어 몸이 불편해도 찾아갈 병원도 없다.
그러나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작은 것에 감사하며 만족한 생활을 하고 있다. 가족들과 이웃들 간에 끈끈한 유대관계를 통해 행복의 끈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행복의 요인을 보면 선진국의 경우에 소득 상승이 더 이상 개인의 행복에 크게 영향을 주지 못하는데 비해, 가난한 나라의 경우에는 소득이 조금만 나아져도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또한, 가난한 나라의 국민들은 인간관계의 끈끈한 정이 삶의 행복으로 이어진 반면, 선진국의 사람들은 오히려 인간관계에서 비롯한 소외감과 소유의 비교에서 오는 상대적 빈곤감 때문에 불행을 더욱 심하게 느낀다는 것이다.
이처럼 행복지수는 객관적인 조건이나 지표보다는 행복하다고 느끼는 사람의 주관적인 생각에서 차이를 보인다. 사실, 행복에는 절대 기준이 없다. 어느 수준이 되어야 행복하고 불행한 것인지 정답이 없는 것이다. 행복에는 교과서나 참고서가 있는 것도 아니고, 공식적인 모범 답안이 있는 것도 아니다. 행복은 다만 자신이 만들어 가는 것이다. 스스로 생각하고 느끼는 정도에 따라 행복의 크고 작음이 결정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행복은 소유에 비례하기보다는 감사하는 마음에 비례한다.
행복은 없는 것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있는 것에 자족하는 것이다. 있는 것을 소중하게 여기고 감사하는 사람이 행복한 인생을 살게 된다. 없는 것에 대한 불평이 있는 것에 대한 감사로 변할 때 비로소 행복한 인생이 되는 것이다. 남들보다 가진 것이 없어도 있는 것에 대해서 자족하고, 작은 것이라도 내 삶을 채워 주는 조건이 있다면, 감사하며 사는 것이 곧 행복이다. 그래서 칼 힐티는 그의 ‘행복론’에서 행복의 첫 번째 조건을 감사로 꼽았다. “감사하라. 그러면 젊어진다. 감사하라. 그러면 발전이 있다. 감사하라. 그러면 기쁨이 있다.”
지극히 작은 일에도 감사히 여길 수 있는 마음을 가진 사람은 행복 지수도 높다. 사람은 행복해서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감사하며 살기 때문에 행복해지는 것이다. 감사는 분명 행복의 문을 여는 열쇠이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구약성서 하박국 3:17-18)"
사람들은 늘 행복(幸福)을 꿈꾼다. 하지만 어떤 삶이 행복할까?
행복은 멀리 있을까, 가까이 있을까? 짧고 간단한 한마디에 삶의 온 지혜를 쏟아 부은 명사들의 '행복론'을 살펴봤다.
<알랭 19세기 프랑스 철학자>
“인간은 행복하게 될 의무가 있다. 염세주의는 기분에서 오며 낙천주의는 의지에서 온다. 딸기에는 딸기의 맛이 있듯 인생에는 행복의 맛이 있다.”
<데일 카네기>
“과거를 닫아 버리십시오. 지나간 일들은 과거로 묻어 두십시오. 내일의 짐과 어제의 짐까지 모두 오늘 지고 가려 한다면 아무리 강한 사람이라도 쓰러지게 됩니다. 미래나 과거를 모두 닫아 버리십시오. 미래란 바로 오늘입니다.”
<법정 스님>
“행복은 다음에 이루어야 할 목표가 아니라 지금 여기 존재하는 것입니다. 또 행복은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내 안에서 우러나오고 꽃향기처럼 은은하게 스며나옵니다. 남과 비교하지 말 것, 움켜잡기보다는 쓰다듬을 것, 오래된 것을 아름답게 여길 것, 가끔 기도할 것.”
<달라이 라마>
“어떤 상황이나 문제가 해결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라면 그것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경우엔 그 사실을 빨리 받아들일수록 더욱 쉽게 마음이 평화로울 겁니다.”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나는 내가 갖고 있는 버크셔해서웨이 주식의 1% 이상을 쓴다고 해도 행복과 삶의 질이 높아지지 않겠지만, 나머지 99%는 다른 사람들의 건강과 삶의 질에 엄청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2006년 자신의 재산 440억달러 가운데 99%를 자선 재단에 기부하면서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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