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해외 여행/전라도 여행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곳 화순 세량지

곳간지기1 2022. 5. 21. 06:25

화순군은 광주 근교이면서 무등산, 백아산, 모후산 등 명산이 많고,

자연환경이 특히 좋아 예전부터 시인묵객들이 많이 찾던 곳이지요.

화순온천과 도곡온천도 있어 휴양지로 좋은데 나주로 3년 다니면서

운주사와 고인돌유적지 등 몇 군데 찾아보기도 했지만 아직 많네요.

 

10여년 전 미국 CNN에서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곳 50선'에 선정한

'세량지'는 높은 산도 아니고 큰 호수도 아닌데 꼭 가볼만한 곳이네요.

인근에 도곡온천도 있어 호젓한 자연환경을 즐기며 산책하기 좋네요.

4월초 산벚꽃 필때는 지났지만 지나는 길에 세량지 한번 들러보세요.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곳' 화순 세량지 안내도
광주에서 도곡온천 가는 길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들어가면 습지원
습지원 정자에서 분수대와 꽃을 보며 마음을 다듬고..
세량지 제방까지 이르는데 잠깐이지요.
푸른 잎들이 점점 녹음으로 변해갑니다.
길가에 다람쥐도 많네요.
미국 뉴스채널 CNN이 극찬한 화순8경의 하나 세량지 아침 풍경
아주 조그만 저수지인데 숲이 좋아 아침풍경이 굿입니다.
세량지 제방부터 둘레길을 걸으며...
세량지 제방
저수지가 크지 않아 둘레길 걷기가 만만해요.
야자매트도 깔려 있어 그늘길 걷기에 좋지요.
점점 빠져들어갑니다.
시누대 군락지도 있네요.
계곡 진입로에 조그만 다리도 있고...
세량지 둘레길이 짧아 아쉽다면 누리길(4km) 보너스도
세량지의 여인
습지원으로 다시 내려와 뒷마무리
정자 쉼터에 앉아 도를 좀 더 닦고...
살짝 아쉽기도 하지만 다음 행선지로 옮겨 갑니다.

광주 인근의 도시근교 이면서도 무등산 자락 자연환경이 좋아,

김삿갓 등 시인묵객이 많이 찾았던 화순여행 초입부터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