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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자원으로 아쉬운 킨샤사 동물원

곳간지기1 2011. 2. 19. 13:29

 

킨샤사 시내 중심부에 숲이 좋은 골프장이 하나 있고 동물원과 식물원도 있다.

콩고강을 따라 상류로 올라가야 TV 다큐멘터리로 소개된 밀림지대가 나온단다.

서울대공원에 비해 동물원 시설은 빈약하기 짝이 없는데 몇몇 열대동물이 있다.

악어와 원숭이, 고릴라, 뱀, 조류 등 열대지역에 많은 동물들이 전시되고 있다.

 

토요일에 갔더니 단체관람 온 학생들이 있고 사진을 못찍게 하는 구역도 있다.

사자, 호랑이, 표범 등 열대초원을 호령하는 동물들이 있을줄 알고 기대했는데,

동물원 규모도 별로 크지 않고 큰 동물들이 없어서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다.

열대지역 야생동물이 많으니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면 좋을텐데 관심이 없다.

 

 

 

야생동물을 잡아 가둔지 얼마 안되었는지 눈매가 아주 매섭다.

 

 

눈매가 날카로와 눈을 마주치기 겁난다.

 

 

날씨가 더우니 동물원의 악어도 낮잠만 자고 있다.

 

 

허술한 철조망 안에서 새들이 한가하게 놀고 있다.

 

 

킨샤사 시내 중심가인 GOMBE 지역에 위치한 동물원

 

 

엄마와 아가 부엉이가 다정하게...

 

 

동물원이 별로 넓지않아 금새 둘러보고 나오려니 예쁜 사슴이 한마리 있다.

 

 

마침 토요일이라 야외학습 나온 학생들이 많다.

 

 

표범이 한마리 늠름하게 앉아 있다.

 

 

새장에 부엉이인지 독수리인지 일가족이 다정하게 앉아 있다.

열대지역에 야생동물이 많으니 잘 가꾸면 멋진 관광자원이 되겠는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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