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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천리길의 발원지가 되는 장수 뜬봉샘

곳간지기1 2019. 12. 23. 10:17

 

전북천리길 장수노선 종합안내도가 서있는 곳은 '뜬봉샘' 생태공원이다.

뜬봉샘은 금강 천리길의 발원지가 되는 곳인데 신무산의 정상 부근이다.

뜬봉샘 이름의 유래는 태조 왕건이 신무산 중턱에서 백일기도를 하던 중,

봉황이 무지개를 타고 하늘로 날아가는 것을 보고 뜬봉샘이라 했다 한다.

 

뜬봉샘 천리물길 생태관광지가 조성되어 있고 금강사랑 물체험관도 있다.

뜬봉샘은 물체험관에 차를 두고 생태숲길을 따라 2km 정도 올라가야 한다.

금강은 장수 뜬봉샘에서 출발해 전북의 진안, 무주, 금산, 충북 옥천, 영동,

충남 공주, 부여를 통과해 천리(397km)를 달려 서해바다로 흘러들어간다.

 

금강 발원지 뜬봉샘이 있는 전북천리길 장수노선 안내도
뜬봉샘 생태공원을 걷다 보면 만나는 물레방아
물레방앗간
장수에서 발원한 금강은 용담호 대청호를 거쳐 서해바다로 흘러간다.
오감만족 가온누리길
금강 발원지 신무산 중턱 뜬봉샘으로 올라가는 길
물길이 나뉘는 수분(水分)마을에서 비포장도로도 있네요.
금강 발원지 뜬봉샘의 유래
'금강 천리물길 여기서부터' 라고 돌판에 새겨져 있네요.
신무산 8능선에 있는 금강 발원지 뜬봉샘
뜬봉샘 표지석에서 인증샷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뒤로 올라가면 신무산 정상
420미터만 더 올라가면 신무산 정상
1급수 청정지역에서 사는 옆새우와 가재 등 수서곤충
뜬봉샘 아래에 있는 마을 이름이 수분(水分)마을, 천주교 박해시절 외지에서 피난온 사람들이 세운 장수성당 수분공소
한옥성당인 수분공소 뒷뜰에 커다란 예수상이 세워져 있네요.
수분공소 마당에는 십자가에 달린 예수상도 서있네요.
1850년경 병인박해 시절에 형성된 장수 수분리 성당의 역사
물줄기가 갈라진다는 수분(水分)마을 수분공소(천주교 박해시절 피신처로 세운 성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