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안하면, 천지분간 못한다"
주님은..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겟세마네 동산에 올라가..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기도하셨다.
앞으로 다가올 십자가의 수난을 아셨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주님은 기도의 힘으로..
십자가의 수난을, 능히 감당할 수 있었고, 영적 전쟁에서 넉넉히 승리하실 수 있으셨다.
기도는.. 심장박동과 같은 것이고..
비행기의, 자동항법장치와 같은 것이며..
군사기지의, 레이더와 같은 것이다.
인간에게, 심장 박동이 멈추면, 죽음을 의미하고..
비행기의 자동항법장치가 멈추면, 비행기는 추락을 의미하고..
군사 기지의 레이더가 작동을 멈추면, 패배를 의미하기에.. 전쟁에서 승리할 수가 없다.
이만큼, 기도는 중요한 것이다.
기도를, 호흡이라 말한다.
의학적으로.. 호흡을 4분만 멈추면, 사람의 생명은 죽는다.
마찬가지로.. 기도를 안하면, 영적으로 죽음에 이른다.
그 다음부터는.. 천지분간을 못한다.
하나님을 믿지만..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며, 하나님과 교제할 수도,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도 없다.
그래서.. 기도 안하는 사람을 보면..
신앙생활이.. 지극히 수양적이며, 이성적이며, 교리적이며, 종교적인 것이다.
그러나. 육은 무익하다.
살리는 것은, 영이다.
주님의 제자들이.. 잠시 후에, 다가올 일들이(십자가 사건)..
얼마나.. 엄청난 일들이었는지를 알았었다면, 아마도 기도 시간에 잠들어 있지 않았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우리에게, 다가올 미래가..
자녀들에게, 다가올 미래가..
한국교회에, 다가올 미래가..
나라와 민족 앞에, 다가올 미래가..
가정 속에, 불어 닥칠 어려움이..
직장 속에, 다가올 불행이, 얼마나 큰일인지 안다면..
오늘 그렇게.. 안일하게 잠들어 있지 못할 것이다.
기도 안하는 사람일수록, 이성과 논리가 발달된다.
그래서.. 삶의 기준과 뿌리가, 이성과 상식에 근거한다.
그러나 기도하는 사람은, 영의 소리에 근거를 둔다.
우리는.. 미래를 정확히 알 수는 없다.
그러나 기도하면.. 미래에 다가올 어려움에 대하여, 준비하라 하시는..
성령의 감동을, 느낄 수는 있다.
그래서, 기도하게 된다.
그래서, 안주할 수 없게 된다.
그래서, 목놓아 부르짖게 되는 것이다.
기도해도, 안해도.. 동일하게 어려움은 다가온다.
그러나.. 기도하는 사람은, 어려움을 능히 감당한다.
그러나 기도하지 않으면, 어려움에 절망하게 된다.
하나님의 영 외에는..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없다.
우리가 기도할 때, 우리는 영의 사람이 될 수 있다.
우리가 영의 사람일 때..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게 되고, 천지분간을 하게 된다.
그래서 시대를 품고, 열방을 품고, 기도하게 되는 것이다.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죽어도 주님의 마음을 모른다.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죽어도 시대의 흐름을 분별하지 못한다.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죽어도 영혼을 사랑할 수 없다.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죽은 사람이나 마찬가지이다.
살아 있다 하나, 죽은 자이다.
우리는 다시.. 겟세마네로 올라가야 한다.
그리고.. 기름을 짜듯, 기도해야 한다.
기도 안하면, 잔머리만 굴리게 된다.
기도 안하면, 잠에 취하게 된다.
그러나 기도하면.. 십자가 짐같은 고생도, 넉넉히 감당할 수 있게 된다.
기도하면.. 하나님의 뜻을 알기에, 소망을 품고 인내할 수 있다.
우리가 가야 할 곳은.. 겟세마네동산이다.
기도 없는 주의 일은, 자기야망이다.
기도할 수 없을 만큼 바쁘다면, 그 일이 무엇이든 그것은 우상이다.
세상에 기도하는 일보다.. 더 중요하고 더 바빠야 할 일은 없다.
기도를 대신할 만큼, 중요한 일도 없다.
인간의 심장을, 대신할 만한, 다른 장기가 없고..
비행기의 항법장치를, 대신할 만한 다른 기계가 없고..
레이더를, 대신할 만한 무기는 없듯이..
기도 또한, 그렇다.
그것이 목회든, 선교든, 구제든, 예배든...삶의 우선은 하나님과 교제이어야 한다.
오늘날 교회 안에.. 기도 없는 리더십들과, 사역자들이 우글거려 큰일이다.
그들은 천지분간 못하는, 소경에 불과하다.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어찌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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