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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창포에서 신비의 바닷길 석대도 낙조

곳간지기1 2021. 7. 5. 06:30

예전에는 출장으로 보령에 가서 무창포해변을 갈 기회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교육받으러 가는 아내 따라가서 무창포 석양을 즐겼네요.

코로나시대 상황이 어려워 폐업신고한 자영업자들 재기교육이라나

교육신청을 했는데 교통편이 없어서 태워주러 갔다가 횡재 했네요.

 

무창포해변에서 보는 서해바다 석대도로 넘어가는 석양이 멋지네요.

비체팰리스에서 보니 왼쪽에 닭벼슬섬, 오른쪽에 석대도가 보이네요.

교육생도 아니고 강사로 간 것도 아니어서 부담없이 나홀로 산책하며

신비의 바닷길도 구경하고 한가로이 1박2일 힐링여행을 하고 왔네요.

 

 

보령시 웅천읍 무창포 해수욕장에서 낙조 5경 즐기기
한달에 두번씩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무창포 석대도
무창포해변에서 남쪽으로 5분쯤 가면 있는 오붓한 독산해수욕장 
오후강의가 진행되는 동안 해수욕장을 나홀로 산책합니다. 
썰물로 물이 빠지면 닭벼슬섬으로 건너가 봅니다.
닭벼슬섬 쪽에서 보는 비체팰리스 리조트 (6층에서 숙박)
때이른 해수욕객이 몇명 있기는 한데 무창포 모래사장은 좀 그렇지요?
중소기업중앙회 주관 노란우산 재기교육 '희망지킴과정' 청강도 해보고
무창포해변 '신비의 바닷길' 표지석
운전기사로 따라갔으니 단체식은 못하고 해변에서 나홀로 석식
약간 흐리지만 리조트 객실에서 보니 석대도로 넘어가는 낙조가 멋지네요.
교육생들에게 1인1실을 제공한다기에 데려다주고만 오려다 졸지에...
물때 맞춰 가서 제대로 보지는 못했지만 신비의 바닷길 사진으로 대리만족
간만의 차이가 큰 사리 때가 아니지만 닭벼슬섬은 드러나네요.  
닭벼슬섬에서 보는 석대도, 절반만 연결되어 있지요.
꿩 대신 닭이라고 닭벼슬섬이라도 걸어서 한바퀴
작은 섬들이 있어 바다는 역시 좋아요.
비체팰리스 앞마당 해변 벤치에 조명이 들어오기 시작하네요. 
객실에서 보는 물에 잠긴 닭벼슬섬
한달에 두번씩 열린다는 신비의 바닷길 석대도
아침산책시 다시 밀물이 되었는데 빠른 속도로 밀고 들어오네요.

잠깐 사이에 밀물에 잠겨버린 무창포해변의 닭벼슬섬

세부계획 없이 아내 태워다주러 갔다가 졸지에 횡재한 무창포해변,

강사도 교육생도 아니어서 부담없이 해변산책 하며 쉼을 얻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