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 식량/농촌진흥청 소식

점심 후 담소를 나누며 소통하는 소담길

곳간지기1 2022. 2. 10. 06:30

한국 농업기술 개발보급을 총괄하는 농촌진흥청이 전주로 이전했지요.

어느새 8년의 세월이 흘렀는데 구내 산책길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네요.

본청 캠퍼스 둘레길이 생겨 겨울이지만 점심시간 구내산책하기 좋네요.

퇴직은 했지만 아직 제 일자리가 여기 있어 저도 혜택을 누리고 있네요.

 

본청 구내 둘레길 1코스는 소담길, 식사 후 담소를 나누며 소통하는 길,

2코스는 오공제 둘레길, 3코스(울밖)는 마음을 비우면서 걷는 비움숲길,

매일 점심시간에 한바퀴씩 도는데 이번엔 원예특작과학원에 일이 있어

갔던 차에 '광석제' 일부 구간의 산책길과 시험포장도 둘러보고 왔네요.

 

농업과학기술 개발보급의 본산 농촌진흥청 본청과 고객지원센터
1970년대 주곡자급 달성을 기념해 세워진 '녹색혁명 기념탑'(수원) 대체작
농촌진흥청 구내 산책로에 '둘레길' 간판을 달았네요.
제2코스 오공제 둘레길 (0.7km 10분 소요), 능수버들에 물이 오르고 있네요.
시외버스 정류장으로 나가는 쪽문 옆에 세워진 표지판에 1-3코스 설명
농촌진흥청 둘레길 1코스 '소담길' = 식사 후 담소를 나누며 걷는 길
농촌진흥청 본청과 우리 사무실이 있는 고객지원센터
농촌진흥청 운동장 옆으로 식사 후 담소를 나누며 걷는 소담길
지난 12월 운동장 주변 야산 뒷편 산책로가 정비되었지요.
우리 사무실 옆에서 서쪽으로 넘어가는 해를 담았네요.
구내도로를 따라 서쪽으로 2km 정도 가면 원예특작과학원이 있지요.
광석제 연못을 건너가는 길목에 세워진 '애연정'
광석제 뒷편에 있는 건물은 지방행정연수원
광석제 출렁다리를 건너서...
광석제 주변에는 여름에 금계국이 어우러지지요.
채소와 특용작물 시험포장
과수 시험포장에 배꽃, 사과꽃, 복숭아꽃이 피면 장관이지요.
호수 끝까지 갔다가 되돌아 옵니다.
요즘은 과수도 시설재배를 많이 하니 층고가 높은 하우스도
새로 조성한 정원수가 멋지게 자라고 있네요.

주중에는 하루 7-8천보, 주말에는 1만보 걷기의 생활화,

가까운 곳에서 연초부터 빠지지 않고 철저히 지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