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 식량/농촌진흥청 소식

봄이 되니 푸릇푸릇 대변신하는 보리밭

곳간지기1 2022. 4. 11. 06:25

봄이 되니 매화에 이어 개나리가 활짝 피고 벚꽃도 피어나기 시작하네요.

점심시간 산책으로 식량과학원 맥류포장을 둘러보니 보리가 많이 컸네요.

전주혁신도시 대방DM시티와 아파트군을 배경으로 푸른초원이 되었네요.

겨울동안 움츠러 들었다가 날이 풀리니 파릇파릇 자라나 보기에 좋네요.

 

요즘들어 코로나 확산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식량안보가 우려되는데,

특히 밀 자급률 향상을 위해 품종개량은 물론 정책적 관심이 중요하지요.

도시민들에게는 겨울철 허허벌판에 녹지공간을 제공해 눈호강을 시켜주고

안정적인 생산으로 식량걱정도 덜어주는 효자품목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전주혁신도시 외곽에 위치한 국립식량과학원 맥류포장
점심시간 구내산책으로 오랫만에 보리밭길을 걸어봅니다.
보리, 밀 등 맥류 신품종을 개발하는 시험포장
맥류포장 뒷편에 보이는 건물은 분당에서 이전해온 한국식품연구원
맥류(보리, 밀) 유전자원 증식 보존 포장
겉보리(대맥) 계통육성 및 생산력 검정시험 포장
쌀보리(과맥) 계통육성 및 생산력 검정시험 포장
밀(소맥) 품종 및 우량계통 기본식물 양성 포장
병해충(붉은곰팡이병) 특성 검정시험 포장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시험포장 배치도 (여기는 포장5에 해당)
맥류 육종에도 비닐하우스가...
푸른초원이 조금만 더 기다리면 황금물결을 이루게 되겠지요.

보시는 대로 전주 혁신도시에 농촌진흥청이 자리잡고 있으니,

시험포장으로 전원도시일 수밖에 없는 조건을 갖추고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