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초 세계 식량위기가 극심한 지경에 달해 최소한 33개국에서
'식량폭동'이 일어나고 독재 정권이 뒤집어지는 등 그런 난리가 없었지요.
우리의 식량사정도 해외에 의존하는 부분이 많은데 주곡인 쌀을 자급하고
있어 우리는 그래도 외신보고 한달분 라면사재기 정도로 가볍게 넘겼지요.
위기의 식량안보 문제로 언론에 많이 노출되었던 저는 2010년 식량문제의
핵심인 아프리카 DR콩고 KOPIA센터 초대소장으로 파견을 가게 되었지요.
퇴직후에 다시 가려고 했었는데 국내에서 계속 일이 있어 계획을 접었다가,
그런데 이번에 '스리랑카 소장'으로 나갈 기회가 있어 재도전을 시도했네요.
과거에 경험이 있긴 하지만 오래전 일이고 국가별로 상황이 달라,
선배 소장들의 경험담과 여러가지 자료를 살피며 준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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