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 식량/주인장 이야기

추석명절 아이들과 인근 카페와 고향방문

곳간지기1 2024. 9. 19. 06:00

요즘 하늘을 보면 가을이 온듯한데 기온은 여전히 무더운 여름이네요.

추석연휴 아이들이 차례로 와서 야외에는 힘드니 가까운 카페도 가고,

명절 당일날은 고향에 가서 성묘도 하고 친척들도 만나고 돌아왔네요.

추석날 밤에는 손주 데리고 기지제 한바퀴 산책하며 달맞이도 했네요.

 

요즘 전주혁신도시 주변에 좋은 카페가 많이 생겼다고 하더니 애들이

역시 잘 찾아내네요. 김제시 금구면 대율저수지 옆에 대율담이 있네요.

추석 날 둘째네는 먼저 가고 첫째네와 함께 고향에 성묘를 다녀왔네요.

남해바다 선산과 고향집 둘러보고 맛집을 찾아내 회맛도 보고 왔네요.

 

전주혁신도시 인근 김제시 금구면 대율저수지 근처 대율담 카페
1번 국도변 대울저수지 건너편에 '다솜차반' 맛집도 보이네요.
대율저수지가 한눈에 들어오는데 가족단위 손님이 엄청 많았네요.
우리 둘째네 세살짜리 아들(류이진) 순둥이
물도 있고 정원도 잘 꾸며져 있어 손주가 너무 좋아하네요.
우리 둘째네와 함께 기념사진 한장 남깁니다.
저녁때 첫째네도 왔는데 장난기가 발동해 소파와 안마의자 사이로
아이들과 함께 윷놀이가 벌어져 재미있는시간을..
추석 당일은 아침 일찍 서둘러 고향으로... 40여년만에 처음으로 운전 안하고.
내륙 호수같이 잔잔한 남해바다 점점이 떠있는 다도해를 바라보며...
선산 주변에 있는 밤나무에 밤송이가 주렁주렁 달렸네요.
대추도 주렁주렁...
아열대성 수목인 후박나무 그늘이 점점 좋아지네요.
부모님 돌아가시고 비어있는 고향집이 폐허가 되어가네요.
어릴적 헤엄치며 놀았던 고향집 앞마당 선창
오랫만에 왔으니 선산과 고향집 둘러보고 바다가 보이는 맛집을 찾아...
여수 돌산 계동포구 정현횟집에서 싱싱한 자연산 모듬회 맛보다. 손주 왈 "우와 회맛이 끝내주네"
여수해상케이블카가 열심히 다니는데 눈으로만 보고 거북선대교 통과
2026년 가을 세계섬박람회가 열리는 아름다운 여수에서 다시 만나요 !!!
추석날 밤에는 손주와 함께 기지제 한바퀴 돌며 한가위 보름달 맞이

고향이 가까워졌어도 퇴직 후에는 긴 연휴가 별 의미가 없어졌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먼길 마다 않고 다녀가니 즐거운 명절이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