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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산행의 백미 내장산 단풍터널과 서래봉

곳간지기1 2016. 11. 19. 18:00


우리나라에서 뭐니뭐니 해도 단풍 하면 정읍의 내장산을 꼽는다.

몇차례 갔지만 이번에는 수원에서 함께 산행했던 등산팀이 내려와

이서휴게소에서 등승하여 가을의 막바지 단풍산행을 하게 되었다.

입구에서부터 주차장이 만차를 이뤘고 이날 3만여명이 왔다 한다.


전국에서 몰려온 행락인파와 어울려 내장사 단풍터널을 걸어가며

가을단풍의 화려함을 감상하고 오른쪽 능선 서래봉으로 올라갔다.

가파른 오르막길이지만 능선에 올라서고 나면 칼바위 경관이 좋다.

서래봉(624M) 넘어 불출봉-신선봉으로 연결되는데 여기서 하산..



가을단풍의 백미로 꼽히는 내장산 단풍


내장사로 걸어 들어가는 길의 단풍터널


내장 상사화길, 여기서부터 셔틀버스(1천원)를  타고 갈 수 있다.



역시 내장단풍은 화려하고 곱다.



꽃보다 누나...


폰카로 찍어도 빛깔 참 곱다.





내장사 입구 우화정



논갈이 써래처럼 생겼다고 해서 서래봉(해발 624미터)


내장사 입구에서 백련암 방향으로 우회전해야 서래봉 코스  


서래봉에서 불출봉 방향으로 병풍처럼 늘어선 내장산


서래봉 정상에서 로뎀등산팀 인증샷



하산길에도 여기저기 단풍이 화려하다.


올 가을에는 국화축제와 내장단풍까지 조금씩 맛보기는 했다.

이제 겨울채비를 하고 텃밭 배추 걷어 김장준비도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