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에 이상이 생겨 한동안 산행을 자제했는데 모처럼만에 모악산을 갔다.
정상으로 바로 도전하기는 좀 자신이 없기도 해서 연분암길 코스를 택했다.
중인동 모악산입구 주차장에서 밀성박씨 서원이 있는 오른쪽 코스로 갔다.
여름에 숲체험하느라 많은 사람이 있었던 편백숲은 겨울이 되니 쓸쓸했다.
연분암을 지나 천천히 오르니 이내 능선길이 나타나고 매봉쪽으로 우회전,
좌회전을 해서 정상으로 가려니 좀 멀어서 이번에는 가볍게 매봉을 향했다.
매봉길은 설경과 낙조가 멋진데 오전이니 정상능선을 뒤돌아보면서 걸었다.
모처럼만에 토요산행을 재개했으니 이제는 다시 예전 페이스를 찾아야겠다.
오랫만에 다시 찾은 모악산 중인동 등산길
여기에 밀성박씨 집성촌이 있다.
모악산 탐방로 안내도가 새단장을 했네요.
금선암길 편백숲
연분암(또는 염불암) 가는 길
삼림욕에 좋은 편백나무숲의 효능이 적혀 있네요.
여름에는 편백숲 힐링족이 많았었는데...
아슬아슬하게 서있는 돌탑 사이로 햇살이...
동쪽으로 멀리 보이는 진안 마이산 방면
매봉에서 인증샷
설경과 낙조가 멋진 매봉 능선길 전망대
모악산 정상을 아쉽게 올려다 보며...
중인동 등산로 입구와 전주 시내 방향
남서쪽 구성산과 귀신사 방면
중인동 주차장으로 내려오는 길목에 있는 밀성박공 묘소,
이제 시운전을 했으니 다음에는 다시 정상쪽으로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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