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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3] 구름 속의 휴양지 겐팅하일랜드

곳간지기1 2014. 9. 26. 12:05

 

말레이시아에는 22년만에 다시 갔지만 자연환경을 찾아다닐 시간이 없었는데,

다행히 파견근무 중인 백형진 박사 덕분에 토요일 오후 겐팅 하일랜드에 갔다.

겐팅 하일랜드는 말레이시아에 여러군데 있는 산악휴양지 중의 하나라고 한다.

해발 1,000m 정도 되는 산 위에다 휴양지를 만들어 사람들을 불러들이고 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한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안타깝게도 그날은 명절 연휴로 접어드는 토요일 오후여서 교통정체가 심했다.

산 정상까지 차로 올라갈 수 있지만 구름 속을 뚫고 가는 케이블카가 제격이다.

높은 산 정상에다 엄청 큰 건물들을 짓고 카지노와 각종 놀이시설로 유명하다.

 

 

쿠알라룸푸르 근교의 산악휴양지 겐팅하일랜드 케이블카

 

차를 타고 겐팅하일랜드 정상 부근으로 올라가는 길

 

구름 위에 엄청난 규모의 빌딩들이 즐비하게 서있다.

 

호텔빌딩 안에는 호화스러운 쇼핑몰도 있다.

 

카지노가 아니어도 동행한 어린이들이 즐길거리도 얼마든지 있다.

 

깍아지른 절벽에다 엄청 큰 건물을 지어 건물간 이동로도 에스컬레이터로

 

큰 빌딩이 지금도 많은데 앞으로 더 많이 들어설 모양이다.

 

갤러리라고 해서 들어갔더니 겐팅하일랜드 개척사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무에서 유를 창출해낸 개척자의 불굴의 의지를 보여준다.

 

새로운 역사를 쓰느라 받았던 각종 상패와 기념품도 전시되어 있다.

 

날씨가 좋았으면 멋진 경관을 보고 오는건데 아쉽게도 구름 속으로

 

요소요소에 관광객들을 휴혹하는 기념품점이 있다.

 

쿠알라룸푸르로 방문자들의 필수코스라며 데리고 간 '잘란알루' 

 

중국계 음식점들이 즐비하고 많은 인파로 발디딜 틈이 없다.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추억이 될만한 야간광광지다.

 

쿠알라룸푸르의 랜드마크가 된 페트로나스 쌍둥이빌딩 야경

 

 

한인촌인 앙팡지역에 있는 한인교회에서 예배드리고 설문조사도 하고...

 

앙팡에 있는 TESCO 쇼핑몰에 들러 마지막 시장조사

 

말레이시아 방문했으니 얼굴 보겠다고 공항까지 나와준 고마운 분들과...

 

말레이시아 일정을 마치고 말레이항공으로 홍콩으로 이동하는 중...

짧은 방문기간이었지만 효율적으로 마치고 나니 발걸음이 가벼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