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2] 동굴 속의 힌두사원 바투케이브

 

말레이시아 방문 중 주말에 잠깐 틈을 내서 바투케이브를 찾았다.

쿠알라룸푸르 북쪽 가까운 곳에 동굴이 있다고 해서 택시를 잡았다.

가까운 곳에 전철역이 있으면 전철 종점이기에 쉽게 찾을 수 있는데,

숙소에서 30여분밖에 안걸려서 가보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범해 보이는 산속에 동굴이 있는데 안에는 온통 힌두교 사원이다.

 

바투케이브는 쿠알라룸푸르 여행의 필수코스라는데 놓칠뻔 했다.

전철 종점 바투케이브 입구에서부터 많은 사람들이 참배 모드였다.

이슬람 국가인 말레이시아에 특이하게 인도계 성지를 이루고 있다.

가이드 없이 둘이서 그냥 찾아갔기에 자세한 내력은 잘 모르겠는데,

동굴도 신기하고 힌두교 장식을 화려하게 치장하고 있어 이채롭다.

 

 

쿠알라룸푸르 시내에서 북쪽으로 전철역 종점에 있는 바투케이브

 

석회동굴 안에 인도계인 힌두교 사원을 이루고 있어 이채롭다. 

 

석회동굴 안에다 힌두교 조각장식을 많이 세워두었다.  

 

여기는 인도 왕실의 모습인듯...

 

자연동굴도 멋진데 갈수록 가관이다.

 

밖에서는 평범해 보이는 야산인데 석회동물 내부가 신비롭다.

 

종유석이 사람의 형상을 하고...

 

누워있는 거인에게 공물을 바치는 사람들 

 

가이드의 설명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동굴 바깥쪽에 힌두사원이 있다.

 

사원에 참배객들이 신발을 벗고 들어가 어지럽다.

 

힌두사원 오른쪽 동굴로 오르는 계단

 

사진이 좀 흐리게 나왔지만 동굴 안에서 하늘이 보인다.

 

석회동굴의 요소요소마다 힌두에 관련된 장식을 세웠다. 

 

시간 관계상 Dark Cave 동굴 내부탐험은 생략하고...

 

말과 코끼리? 몸은 둘인데 머리는 하나

 

민속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배우들

 

 

 

코끼리를 신성시하고 있다.

 

케이브빌라 조류사진 코너에서 사진찍기 흥정하는 관람객들..

단기방문시 시내에서 가까우니 바투케이브 관람 강추합니다.

 

오랫만에 부모님 뵈러 고향 갑니다. 한가위 명절 잘 지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