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사람들이 모악산을 가장 쉽게 오르는 길이 중인동이다.
시내버스로 중인동 종점에서 여러갈래 길을 선택할 수 있다.
이번엔 밀성박씨 행산공파 문중 청하서원으로부터 시작하여
금선암길로 능선까지 올라 정상을 넘어 비단길로 내려왔다.
중인동코스는 올라갔던 길로 되짚어오지 않아도 되니 좋다.
모악산 정상에는 KBS 송신소와 KT 기지국, 35사단 통신대 등
여러가지 시설이 복잡하게 설치되어서 그냥 통과하기도 한다.
여러갈래 능선이 많아 주능선에 오르기는 가파르기도 하지만,
다른 능선을 타고 원점으로 되돌아올 수 있어서 참 편리하다.
멀리 가지 않아도 매주말 주말산행하기에 참 좋은 여건이다.
중인동 등산로 입구 주차장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접어드는 길
금선암을 통과하자 대숲이 있는데 폭설로 대나무가 많이 쓰러져 있다.
가파른 능선을 오르다 보니 산짐승이 배가 고팠는지 땅을 후벼팠다.
농촌지원국에 근무하는 김윤호 박사와 함께
해발 500미터쯤 올라가면 응달에는 아직 눈이 남아있네요.
매봉길 주능선에 올라서다.
지난번에 함께 올랐던 금곡사길
정상 못미쳐 있는 북봉 헬기장
북봉 헬기장에서 보는 모악산 정상
모악산 정상에 있는 KBS 송신소 케이블카
건축물에 정상을 내줬지만 남아있는 정상표지석에서 인증샷을 남기려는 산객들
모악산 동편 구이저수지와 경각산 전경
정상 위에 있는 KBS 송신소 옥상에서 보는 주능선
중인동 들머리와 전주 시내 방면
모악산 정상 위의 건물 옥상전망대
자기 카메라로 다시 찍어달랜다.
KBS 중계탑 아래로 뭍혀버린 모악산 정상 표지석
'비단길'로 내려왔는데 그 유래를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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