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평야가 내려다 보이는 금구면 구성산

전주-완주-김제에 걸쳐있는 도립공원 모악산 서쪽에 구성산이 있다.

모악산 매봉능선에서 건너다보면 고만고만한 봉우리가 몇개 보이는데,

그 중에서 마지막에 있는 구성산에 오르면 김제평야가 내려다 보인다.

구성산은 488미터로 지평선으로 떨어지는 낙조를 구경하기에 좋겠다.

전주혁신도시에서는 15분 정도면 갈 수 있고 2~3시간 산책하기 좋다.

영천마을 입구에 표지판이 있고 자동차 10여대를 주차할 공간도 있다.

금산사 들어가는 금평저수지 근처 쌍용사에서 올라가는 길도 있단다.

다음에 그쪽으로 올라 김제평야로 해넘어가는 경관을 담아봐야겠다.

 

모악산의 서쪽 건너편에 있는 김제 구성산 정상(해발 487.6미터) 

김제시 금구면 영천마을 구성산 등산로 입구

올 겨울 전주지역에 폭설이 몇차례 내려 부러진 소나무가 많다.

 

정상까지 2.5km쯤 되는데 중간지점 

 

가파른 구간도 약간 있지만 등산로는 대체로 이런 정도

중간 지점에 쉼터와 운동기구도 설치되어 있다.

들머리 영천마을 근처에 있는 선암저수지

헬기장으로 오르는 지점에서 내려다보는 김제평야, 호남고속도로와 1번국도

헬기장에서 동쪽으로 보면 모악산(해발 794미터) 전체가 보인다.

헬기장

산이 귀한 김제시에서 세운 구성산 정상 표지석

 

나홀로산행으로 일단 정상에서 셀카로 인증샷

그날 산에서 유일하게 만난 멧돼지 몰러온 동네주민에게 부탁해 정식으로 인증샷

구성산 등산로 종합안내도, 다음에 다른 코스도 섭렵해야겠다.

구성산 정상에서 보는 전북혁신도시

동곡임도에서 올라가면 정상이 630미터밖에 안된다.

정상에서 남쪽으로 보이는 금산사 입구 금평저수지

헬기장에서 남쪽으로 학선암-쌍용사로 내려가는 길

 

영천마을 산행 들머리에서 조금만 가면 정자가 있다.

김제시 금구면 '영천마을', 산이 귀한 평야지대에 있는 산골마을이다.

호남고속도로와 1번국도에서 5분 거리에 있어 전원생활하기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