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햇살을 받으며 시원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모처럼만에 테니스를 즐겼다.
여러가지 바쁜 일들이 많지만 직장동호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화합을 다졌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제2회 국립식량과학원장배 직장내 테니스대회가 열렸다.
작년에는 벼맥류부가 있는 익산에서 열렸는데 그날 쌀연구회 발표가 있어서,
참가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오늘은 우리원에서 열려 운동하며 하루를 즐겼다.
식량원 본원(수원), 벼맥류부(익산), 기능성작물부(밀양), 센터연합(무안/평창)
4개팀이 5복식으로 리그전을 벌여 상위 1,2위팀이 결승전, 나머지 3,4위전을 치렀다.
나는 테니스 실력이 어중간해서 기관대표가 될 정도는 아니고 주전과 후보의 경계에
있는데, 오늘은 주전 1명의 출장으로 예선 전경기를 뛰어 2승1패의 성적을 거뒀다.
우리팀은 결승에 진출해 작년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고 기능성작물부가 준우승했다.
제2회 국립식량과학원장배 테니스대회 11월 10일(토)
아침 9시 개막식, 임상종 원장님 인사말
전체 참가선수 기념촬영
개회식
국립식량과학원 본원(수원) 선수단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센터(무안)와 고령지농업연구센터(평창) 연합팀
밀양에서 올라온 기능성작물부팀
익산에서 올라온 벼맥류부팀
첫경기에 앞서 전략을 세우고 있다.
본원과 벼맥류부 첫경기 인사부터 나누고...
다들 오랫만에 라켓을 잡아 처음에는 익숙치 않다.
몸이 풀리고 게임의 열기는 점점 뜨거워진다.
잘해봅시다...
여직원 1명은 필수, 직원가족도 가함.
두번째 경기에 들어가는 팀
'진수성찬'에서 조촐하게 점심도 함께 나누고...
오후 첫경기 벼맥류부와 기능성작물부 대결
본원과 기능성작물부 결승전 첫경기
폐막식 및 시상, 3,4위전 무승부로 사이좋게 공동3위
준우승 기능성작물부(밀양)
식량과학원 본원 우승(트로피와 상금 20만원)
테니스코트 주변에 은행나무 잎사귀가 많이 떨어져 있다.
어느새 깊어가는 가을을 몸으로 느끼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건강한 신체와 정신으로 식량문제 해결을 위해 더욱 정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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