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 식량/국립 식량과학원

벼 생력재배 현장 실용화 촉진 연찬회

곳간지기1 2013. 4. 29. 19:47

 

쌀 시장개방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경쟁력 제고기술로 벼 직파재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촌인구의 노령화와 노동력 부족에 대비하기 위해 노동력 절감기술이 다양하게 개발 보급되고 있다.

벼농사에 있어 노동력 집중이 가장 높은 육묘 이앙단계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기술이 직파재배다.

논 바닥이나 육묘하우스에서 육묘상자에 볍씨를 뿌리고 묘를 키워 상자를 옮겨 모내기(移秧)하는 과정을

생략하고, 트랙터나 이앙기 부착 파종기를 이용해 논에다 바로 볍씨를 뿌리는 기술이 직파재배다.

 

직파재배는 1990년대부터 손뿌림(散播), 건답직파, 무논골뿌림, 무논점파 등의 과정을 거치며 발전해 왔다.

당시 직파재배는 급격히 늘어 1997년에는 약 12만ha로 전국 벼 재배면적의 12% 수준까지 확대되기도 했다.

그러나 계속 직파를 할 경우 잡초와 잡초성벼 발생문제, 조류(새) 피해, 파종기계 등 몇가지 걸림돌이 있었다.

이앙기 및 트랙터 부착 점파기가 다양하게 개발되어 안정성이 강화되고 있어 실용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종자 뿐만 아니라 완효성 비료 살포까지 동시에 되는 직파재배 기종별 파종작업 연시회가 개최되었다.   

 

 

 지난 4월 27일(수)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벼농사 연구포장에서 벼 생력재배 현장 실용화 촉진을 위한 연시회가 열렸다.

 

 벼 생력재배기술에 대한 관심이 많아 전국의 농업기술센터와 현장농업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트랙터부착 건답파종기

 

 파종 시비 등 다기능 파종기

 

 측조시비 다기능 무논점파기

 

 무논점파기

 

 이앙기 부착 무논점파기

 

 

 

 건답직파 시연

 

 

 

 

 

 파종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전날 비가 많이 내려 곤죽이 된 물논

 

 

 

 

 

 전날 비가 내렸는데도 건답직파가 가능하다.

 

 

 

 물논에 파종과 비료주기가 동시에

 

 

 

옆논에서는 기존의 방식인 못자리 준비를 하고 있는데, 여러가지 농업기술이 다양하게 시험되고 있다.

 벼농사 비용절감 기술이 본격적으로 확립되고 보급되어 쌀 경쟁력이 쑥쑥 올라갔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