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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민심서를 쓴 다산초당과 다산박물관

곳간지기1 2022. 8. 25. 06:10

다산 정약용이라는 인물은 파도파도 끝이 없는 시대의 대가였지요.

공직자의 도리를 가르친 목민심서와 경세유표 등 대표저서는 물론

인문학, 시문학, 경서, 악서, 법률, 지리, 의학서까지 참 다양하지요.

1801년부터 18년간 강진 유배생활을 총정리한 다산박물관이네요.

 

예전 다산초당에 갔을 때는 박물관은 없었는데 그동안에 생겼네요.

농산물 수출사례 조사차 강진 해남에 출장갔던 길에 잠깐 들렀네요.

다산의 심오한 학문을 다 이해할 수 없지만 18년 유배생활 중 남긴

500여권의 저서와 그 제자들의 면면만 봐도 실로 대단한 분이지요.

 

강진군 도암면 다산초당 아랫마을에 자리잡은 다산박물관
목민심서의 핵심, 목민자는 4가지를 두려워해야 한다(牧民者有四畏)
다산이 역경을 딛고 실학을 집대성한 강진 유배 시절(1801-1818)
다산과 천주교의 만남
다산초당에서 집필과 제자양성에 힘썼던 정약용 선생
다산의 곡산부사 시절 이계심 사건 : "백성들의 의견을 존중하라"
장례식 행렬도
강진에서 다산이 그린 고향 쇠내
다산의 글을 후대의 명필이 쓴 병풍
천리밖 유배지에 있는 남편에게 보낸 홍씨부인의 마음
천리밖에 있는 자식들에게 보낸 가르침 : 베품, 근검, 양심
수원화성을 축조할 때 다산이 직접 고안했던 거중기 모형
목민심서, 경세유표, 흠흠신서 등 여유당 전서 요약(활자본 154권 76책)
다산학당과 제자들의 총서
다산의 대표저서 경세유표와 목민심서
지역 작가 초대전 : 강진민화협회 특별전시회(8월 1-31일)
정약용의 남도유배길 : 다산초당에서 백련사 가는 길
다산초당 올라가는 길(3-4백 미터) 입구
총 500여권의 저술을 하고 제자를 가르쳤던 다산초당
백련사에 기거하던 혜장선사를 만나러 다니던 오솔길
다산초당 동편으로 강진만을 바라보며 풍류를 즐기던 정자
강진만 한가운데 출렁다리로 유명해진 가우도 뒷자락

올 봄에도 강진을 다녀왔는데 출장으로 함께 동행한 친구가 있어,

이번엔 일도 하면서 잠깐 여유시간으로 다산 공부를 하고 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