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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쾌청 상관편백숲

곳간지기1 2024. 3. 11. 06:00

완주군 상관면 죽림리에 위치한 상관 편백숲은 1976년에 조림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었는데, 약 86ha의 산지에 10만여 그루의 편백나무와

삼나무, 낙엽송, 오동나무 등이 식재되어 있는 전주근교의 힐링숲이다.

공기마을 입구에서부터 자연친화적인 복원으로 공기천이 흐르고 있다.

 

전주근교에 주말산책하기 좋은 청정지역으로 쾌청한 공기를 자랑한다.

예전 고향방문으로 전주 지나다닐 때 한번씩 들어가 눈여겨 두었는데,

전주로 이사온 후에도 산행일정이 마땅치 않을 때 가끔씩 가는 곳이다.

몇년 전에 입장료를 징수한 이후에는 잘 가지 않았는데 오랫만에 갔다.

  

완주군 상관면 죽림리에 있는 상관편백숲 공기마을 이야기
입구를 들어서면 임도 왼쪽으로 편백숲 오솔길
편백나무 사이에 후계목들이 많이 자라고 있네요.
편백숲 사이로 난 오솔길로 산책하기 좋아요.
겨울에도 늘푸른 편백나무
편백은 피톤치드가 많이 나와 삼림욕에 좋은데, 반듯하게 쭉쭉 곧게 자라지요.
오솔길을 오르락내리락 하다 다시 임도로 내려옵니다. 한오봉 가는 길
1636년 병자호란 이야기 "최종병기 활" 영화 촬영지
옥녀봉 정상으로 가는 길목에 쉼터와 반환점이 있어요.
정상으로 본격산행할 계획이 아니라면 되돌아서 편백숲탑길로 내려옵니다.
편백숲탑길 윗쪽에 전망용 트리하우스가 세워졌네요.
탑을 조성한 내력이 써있지 않아 아쉽지만...
탑길에서 동행한 집사님 사진을 한장 남겨드립니다.
마이산 탑사처럼 돌탑을 쌓은 내력이 정리되어 있으면 좋겠네요.
오랫만에 갔으니 편백숲탑길에서 저도 사진 한장 남깁니다.
지난 겨울은 비도 자주 오고 따뜻해서 봄도 빨리 옵니다.
태풍으로 부러졌던지 기형 편백나무가 몇그루 생겼네요.
새로 조성한 임도 입구 양켠에 편백숲길을 다시 조성했네요.
편백숲 입구마을인 공기마을에서 2km 정도 소하천 공기천이 조성되어 있지요.

편백숲 입구에서 5천원 입장료를 징수한 이후에는 발길이 뜸했는데,

입장료가 없어지고 오랫만에 편백숲을 다시 찾았는데 역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