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만에 찾아온 장마가 오락가락하는 가운데도 월례산행은 잘 했네요.
완주로컬산악회 7월 월례산행으로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계곡을 찾았네요.
덕유산 국립공원 '무주구천동'은 우리나라 경승지 중의 하나로 빼어나지요.
암행어사 박문수가 다녀갔다는 '어사길'은 특히 구천동 33경이 몰려있지요.
'어사길'은 덕유산 국립공원 탐방안내소가 있는 제15경 월하탄에서 시작해
숲에서 불어오는 바람,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 소와 담, 폭포가 일품이지요.
제1구간 숲나들길(인월담), 제2구간 치유길(구월담), 제3구간 청렴길(안심대),
제4구간 하늘길(백련사) 총 4.9km, 왕복 4시간 정도로 여름산행에 딱이네요.
장마기간 중에도 한여름 무더위와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데,
무주구천동 시원한 계곡에서 새힘을 얻고 일상을 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