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해외 여행/동서남 아시아

방비엥 지나서 사업지역 농촌마을 방문

곳간지기1 2022. 7. 27. 06:00

라오스 농촌개발 프로젝트를 착수하는 첫번째 출장에서 시범마을 선정

과정을 참관하고 사업여건을 조사하기 위해 비엔티안주 끝까지 갔네요.

비엔티안에서 방비엥까진 고속도로가 개통되어 길이 아주 좋아졌는데,

거기서부터 루앙프라방으로 올라가는 국도는 아직인데 경치는 좋네요.

 

비엔티안 주 북쪽끝 카시(Kasi) 디스트릭트의 파짜우산 아랫 동네인데,

방비엥IC를 빠져나가니 도로 곳곳이 파손되어 있어도 경치는 굿이네요.

협곡에는 들어가보지 못했지만 길가의 산만 쳐다봐도 눈호강이 되었고,

마을 현장의 생활여건은 그래도 모내기하는 논과 평화로움은 좋았네요.

 

 

자연환경이 뛰어난 라오스의 방비엥까지 개통된 고속도로
고속도로에는 휴게소가 하나도 없었는데, 방비엥을 빠져나가니 아마존 카페가
협곡과 동굴 등 관광지인 방비엥을 지나면서 보니 주변 풍경이 멋지네요.
산 아래 계곡 옆으로 경지정리 안된 논들이 많이 있네요.
7월부터 우기가 시작되어 요즘 한참 모내기 철입니다.
여긴 논이 제법 커보이는데 보행이앙기도 하나씩 보이더라구요.
동네 주변 비탈밭에는 채소를 가꾸려고 준비를 하고 있네요.
비엔티안주 북쪽 끝자락 Kasi 군의 파짜우 마운틴(해발 2천여 미터?)
마을회관 앞마당인데 평화로운 농촌풍경이네요.
화장실을 찾으려다 부엌과 식탁이 있는 주방에도 들어가 보고...
농촌마을인데도 상당히 깨끗해 보이는 환경이네요.
마을 앞 비탈밭에도 옥수수 등 작물들이 심겨져 있네요.
집 옆에 있는 채소밭
집안에서 나무그늘을 활용한 자연친화적 양계장
산골마을이라 농지규모는 작아도 허수아비도 있고 오밀조밀 하네요.
파짜우산을 배경으로 전문가단과 현지공무원 인증샷도 남기고..
마을 대표들을 상대로 농가호수와 마을 현황 등 사업여건 점검을 합니다.
멋진 산을 배경으로 모내기를 끝낸 전원풍경이 멋지네요.
길거리식당에서 현지식 점심요기를 하고 두번째 마을로 갑니다.
소득원이 될만한 논밭이나 사업장은 안보이는데 집들은 좋은 편이네요.
동네를 둘러보니 처마 밑에 가지나무도 있네요.
집마당에 망고나무가 한 그루 있는데 조그만 열매가 달리기 시작하네요.

라오스 농촌개발 프로젝트 자문단으로 라오스에 몇차례 가야하는데,

첫번째 출장에서 많은 곳을 돌아보지는 못했지만 첫 인상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