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해외 여행/동서남 아시아

라오스-태국 국경에 있는 메콩강 야시장

곳간지기1 2022. 8. 3. 06:00

라오스는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중국과 국경이 닿아있는데,

메콩강이 국경이 되는 부분이 많아 비엔티안에는 태국과 마주하지요.

호텔이 시내 중심에 있어 새벽마다 아침운동 삼아 메콩강변에 갔는데,

태국 땅이 보이는 강변공원이 밤에는 야시장으로 불야성을 이루네요.

 

예전에 갔을 때 여기를 가보기는 했는데 코로나가 한창일 때 잠잠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서서히 야시장의 본 모습이 살아난다고 하네요.

낮에는 더워 길거리에 사람이 별로 없지만, 그리고 아침에는 잠잠한데

밤만 되면 완전히 바뀌어 아침에 봤던 그 한적한 고수부지 맞나싶네요.

 

 

비엔티안 시내 강변공원이 한국의 EDCF 프로젝트로 만들어졌네요.
아침에는 평범한 강변인데 건너편이 태국 땅입니다.
공원이나 거리 곳곳에 화려한 꽃이 많지요.
강변공원에서는 아침체조도 하네요.
공원에 뱀을 형상화한 장식이 있네요.
메콩강 종합개발사업이 우리 자금으로 지원한 사업이라 기분은 좋네요.
화창한 아침 운동과 산책하기 좋은 공원입니다.
호텔 주변을 산책하다 보면 시사켓 사원과 박물관도 있지요.
라오스에서 가장 화려하고 좋은 곳은 불교사원이지요.
아침에 보는 메콩강변은 그저 평범한 고수부지입니다.
라오스-한국 식당인 모양인데 A자 하나가 뒤로 빠졌네요.
낮에는 정적이 감도는 폐허된 유원지같아요.
저녁이 되면 천막야시장이 열리고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합니다.
폐허같던 유원지에 불이 켜지고 놀이기구가 돌아가기 시작합니다.
아직 완전 정상으로 돌아오지는 않았지만 사람들이 점점 늘어납니다.
일단 불이 켜지니 딴 세상이 됩니다.
LAOS & KOREA 간판에서 A자가 살아났네요.
약간 조잡해 보이기는 하지만 분위기는 살아나네요.
야시장 쪽에도 사람들이 많네요.
강변공원에서 시내 노점식당가 쪽에 사람이 많이 모였네요.
KOKI라는 간판을 단 한국식당이 있네요.
길거리 시장에 기념품들이 진열되어 있네요.

호텔 주변에서 아침 저녁으로 나들이 다니면서,

주변 풍경을 구경해 보니 분위기가 참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