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들녘경영체에 쌀 관련 강의가 있어 부여에 갔던 길에 강의 마치고
근처에 있는 부여박물관에 들러 백제시대 유물을 살펴볼 기회가 있었다.
백제는 화려한 문화와 역사가 있었지만 삼국통일로 신라에 예속됨으로써
남아있는 유물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대단한 국보급 유물은 별로 없었다.
그래도 부여와 공주를 도읍으로 했던 백제시대의 역사연표를 살펴보며,
잠시나마 백제시대 역사공부를 하고 왔는데 잊어먹기 전에 정리해 본다.
의자왕의 3천궁녀로 유명한 부소산 낙화암은 날씨가 더워 생략하고 왔다.
박물관은 무료입장이기 때문에 부담이 없으니 부여 가면 꼭 들러보세요.
부소산성이 있는 부여읍내에 위치한 국립부여박물관
토기시대 농경문화를 보여주는 금산 수당리 출토 토기
서산 휴암리 출토 유물
송국리식 토기
충남지역 출토 유물 모음
부여 구봉리 유물
보령 고성리 출토 유물
정교하게 다듬어져 가는 토기의 발전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던 유물들
한옥의 발달사를 보여주는 기와의 무늬들
부피와 길이를 재는 도량형의 기구들
변기 모양 토기
백제금통대향로
능산리 사찰의 출토 유물들
사료로 보는 6-7세기 사비백제 이야기
사람 얼굴모양의 부조
건축물의 특징을 보여주는 치미
불상과 연꽃모양이 새겨진 기와
곡식 저장고로 보이는 커다란 토기
농경문화를 보여주는 토기들이 참 많네요.
기증유물 전시관도 있네요.
국립부여박물관 마당에 능소화가 멋지게 피어있네요.
한여름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박물관여행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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