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단풍으로 유명한 백암산 자락의 백양사는 눈이 부시도록 하이얀
학바위를 배경으로 화려하면서도 수수한 비경을 자랑하고 있었네요..
흰 학이 날개를 펴고 있는 모습을 한 학바위는 거대한 회백색 바위로
내장산의 남쪽으로 펼쳐진 백암산의 제3봉 백학봉을 이루고 있답니다.
백암산의 주봉은 상왕봉(741m), 사자봉(722m), 그리고 백학봉(651m)
장성 백양사는 진입로의 벚나무가 산의 신록과 함께 봄경치가 아름다워
춘백양(春白羊)이라 일컬어지며, 가을이 되면 앙증맞은 애기단풍이 일품,
10월 27일~11월 12일 '백양사 애기단풍 축제' 기간이었는데 평일에 잠시
들렀는데도 가을단풍을 즐기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었네요.
중북부 지역에서 단풍피크를 놓친 분들은 한번 다녀 가시기 바랍니다.
장성 백양사 입구에서 보는 단풍과 백암산 백학봉
백암산 고불총림 백양사 입구
2017 백양사 애기단풍 축제 (2017. 10. 27~11.12)
백암산 백양사 진입로
감나무에서 가을정취가 물씬
조선팔경 국립공원 백암산 백양사
백양사 입구에 있는 연못 주변에 애기단풍이 많네요.
호수에서 백학봉을 배경으로
단풍나무 아래서 인증샷
백양사 경내 배추밭과 국화의 조화
하얀 학의 형상을 한 백학봉
조선 선조 때 환양선사의 설법을 듣고 흰양이 사람으로 환생했다는 설이 있어 백양사로 불리게 되었다고 함.
350년 수령의 백양사 고불매(홍매화)
백양사 대웅전
양화루
백양사 8층 석탑
백학봉 아래도 감나무
경내에서 가을 국화 전시
쌍계루에서 백학봉으로 올라가는 길
평일인데도 단풍구경 인파가 상당히 많네요.
포은 정몽주의 고시와 함께 걷는 쌍계루
올 가을 단풍도 이제 막바지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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