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처럼 화창한 날 청계산 망경대 이수봉

 

올겨울 들어 매섭게 추운 날이 많은데 지난 토요일은 화창한 봄날 같았다.

우리 로뎀등산팀 10명이 오랫만에 청계산에 올랐는데 전망이 너무 좋았다.
 청계사에 주차하고 흙산을 걸어 정상인 망경대까지 오르는데 1시간반 정도

정상을 오르다 보면 커다란 바위가 있고 쉬운 길과 어려운 길로 나눠진다.

 

푸른 창공에 바람도 없어 봄날같은 기분을 만끽하며 천천히 산행을 했다.

내려오다 삼거리에서 죄회전하여 이수봉으로 가니 산객들이 엄청 많았다.

내친김에 국사봉까지 다녀오면 좋았는데 주차한 곳으로 오기가 난감하다.

3시간쯤 걸어 원점회귀하여 기와집손두부에서 맛있는 점심을 들고 왔다.

 

 

겨울날인데도 봄날같은 날씨에 푸른 창공을 배경으로 청계산 망경대 

 

몇년전 '우담바라'로 더 유명해졌던 청계사

 

예전에 푸른 용이 산허리를 뚫고 나와 '청룡산'이었다는 전설

 

용의 형상이 보이시나요?

 

산허리에서 보는 청계산 정상

 

정상 도전하기 전에 인증샷도 남기고...

 

얼핏 보면 '고릴라'같기도 하고...

 

정상을 배경으로 기념촬영

 

고지가 바로 저긴데(망경대 618M)...쉬운 길도 있지만...

 

로프잡고 오르는 재미가 쏠쏠하지요?

 

말아톤님 큰 카메라 메고 수고 많으십니다.

 

우리 총무님 먼저 올라가 새로 장만한 스마트폰으로 사진찍느라 바쁘네요.

 

과천대공원과 경마장, 관악산이 한눈에 들어오네요.

 

친한척(?)...잘 어울리는 한쌍의 원앙입니다.

 

연산군 시절 무오사화와 관련이 있는 이수봉(해발 545M)

 

날씨가 좋아서 주말산행객들이 엄청 많네요.

 

하산 길에 '웃음보따리' 멋진 포즈 하나...

 

청계사에 누워있는 와불

 

'기와집순두부'에서 순두부정식으로 한턱 쏘며 손주자랑  

갑오년 한해 청마의 기상으로 날아오르며 건강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