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모처럼만에 로뎀등산팀 송년산행으로 군포 수리산을 다녀왔다.
전철 수리산역에 내려 철쭉동산에서 입산 슬기봉으로 해서 태을봉에 올랐다.
올겨울 들어 최저기온이라고 했느데도 햇빛 나고 바람이 없어 춥지는 않았다.
남쪽 양지바른 곳에는 눈이 다 녹았는데 북사면 능선에는 눈이 남아 있었다.
슬기봉에서 수암봉 가는 길 다리에서 인증샷하고 우회전 칼바위 능선을 타고
태을봉까지 갔는데, 오랫만에 다시 보는 수리산은 아기자기한 맛이 일품이다.
얼마 전에 내린 눈이 아직 남아 있었지만 조심조심 주변경관을 살피며 걸었다.
태을봉 정상에서 독수리 형상 수리산 산세를 조망하고 산본역으로 내려왔다.
군포 수리산 슬기봉에서 태을봉으로 가는 칼바위 능선
수리산역 철쭉동산에서 산행을 시작 슬기봉으로 오르는 길
슬기봉에는 군부대가 자리하고 있는데 옆으로 수암봉 가는 길
슬기봉에서 우회전하여 정상인 태을봉으로 가는 길
곳곳에 잔설이 남아 있다.
응달진 북사면에는 제법 눈이 많이 쌓여 있다.
능선에는 바위가 많다.
칼바위를 향해 올라가는 길
건너편에 슬기봉이 보인다.
수리산 북쪽자락에는 눈이 쌓여 있다.
능선 타고 가는 길이 운치가 있다.
드디어 칼바위가 나타나는데 상당히 조심해서 통과해야 한다.
바위등에서 소나무가 자라고 있는데 강인한 생명력이다.
병풍바위, 그냥 타고 넘기는 쉽지 않다.
병풍바위에 걸터앉아 인증샷 찍어드리고...
병풍바위 산행은 위험하니 우회하라는 주의문이 있다.
드디어 태을봉 정상에서 독수리 날개짓 산세를 조망하고...(해발 489m)
수리산의 주봉인 태을봉의 유래
태을봉에서 관모봉까지 가지 않고 산본역 방향으로 내려오는 길에 있는 돌탑
예전에 본 모습보다 더 정교하게 누군가 정성을 쏟아 다시 쌓은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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