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로 낮에는 덥고 밤에는 싸늘한 이상기후가 계속되고 있지만,
그래도 올봄에는 비가 가끔씩 내려 노지채소 관리하기는 참 편하네요.
크지 않은 면적이지만 텃밭 이력이 좀 되다보니 이제는 모양이 나네요.
노지 밭작물은 잡초관리 때문에 참 어려운데 비닐피복 덕분에 쉽지요.
옆밭에서 얻어다 심은 딸기가 무성해져 빨간 열매가 제법 달렸네요.
겨울에 얼어죽어 봄에 다시 심은 상추도 이제는 식탁에 자주 오르고
고추도 자리를 잡아 초물 열매가 하나씩 달리기 시작하고, 양파 두둑
사이사이에 간작으로 심은 수박과 참외도 몇개 빼고 활착이 되었네요.
오이는 모종이 좀 여리더니 몇포기가 시원찮아 다시 보식을 해야겠고,
옥수수와 토마토도 이제 제자리를 잡았고 도라지도 쑥쑥 올라오네요.
요즘 노지딸기 보기 어려워졌지만 우리 텃밭에서 이렇게 결실을 보았네요.
상추도 종류별로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네요.
고추도 완전히 활착이 되었고 벌써 열매가 하나씩 달리고 있네요.
방울토마토와 가지도 자리를 잡았고 완두콩도 열매가 나오기 시작했지요.
땅콩도 모종으로 심으니 활착이 되었고, 작년에 들깨 털었던 자리에 난 들깨는 이식
비가 오니 이랑 사이에 잡초가 금새 자라네요.
상추 뜯기는 아내 전담이지요.
완두콩 열매가 달리기 시작해 초물맛도 봤네요.
겨울에 죽은것 같았던 3년생 도라지가 때가 되니 힘차게 올라오네요.
밭두렁에 2년 전에 심은 헤어리벳치도 예쁜 꽃을 피웠네요.
대추방울토마토 줄기는 지줏대에 끈으로 고정을 시켰네요.
딸기 잎사귀가 무성하지요?
자색양파도 이제는 자태를 뽐내고 있네요.
밭두렁의 감나무와 포도나무 주변에도 헤어리벳치가 무성하게...
바로 옆의 공원에는 산딸나무 꽃이 멋지게 피었네요.
여기는 일찍 심은 옥수수가 더 많이 자랐지요?
완두콩
방울토마토 줄기 고정작업 완료
수박도 제자리를 잡았네요.
양파 사이에 들어간 참외도 세를 확장할 기세
겨울 동안 삭막했던 텃밭이 봄을 맞아 두달만에 완전히 변신했지요?
이제 작물이 자리를 잡았으니 적당한 햇빛과 비가 잘 키워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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