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에는 기온은 들쑥날쑥하지만 비가 가끔씩 내려 텃밭 땅파기는 좋네요.
땅파고 비료주고 비닐피복 등을 미리 해놓고 기다렸더니 적기에 비가 내려
4월 24일(화) 삼례읍 종묘사에 가서 고추, 오이 등 과채류 모종을 사왔네요.
고추 80주, 땅콩 50, 오이 8, 가지 6, 수박 6, 참외 6, 방울토마토 14, 여주 등
그밖에 피망 8, 풋호박 2, 청양고추 5, 꽈리고추 5, 총 78,000원이 들었네요.
봄비를 맞고 나니 마늘, 양파, 상추 등 기존에 있던 작물들이 쑥쑥 자라나고
직접 파종했던 찰옥수수도 싹이 나고 3년생 도라지도 쑥쑥 올라오고 있네요.
고추는 작년 배추 심었던 자리에 비닐을 한번 더 사용해 거름만 주고 심었고,
오이도 지줏대를 그대로 사용해 거름 잔뜩 주고 땅을 만들어서 잘 심었네요.
참외와 수박은 양파 포장에다 미리 심었고, 땅콩은 비닐 안씌우고 심었네요.
적당히 비가 내리니 텃밭 작물들이 쑥쑥 자라네요.
딸기도 앙증맞게 새하얀 꽃을 피웠네요.
자색양파가 자태를 드러내고 있네요.
옆밭에서 묘목을 줘서 블루베리도 10주 심었답니다.
직접 파종한 옥수수(찰옥4호)가 빈틈 없이 싹이 잘 나왔네요.
밭두렁에 심은 포도와 감나무에도 푸른 싹이 돋아납니다.
풋거름과 경관작물 헤어리벳치도 꽃을 피우네요.
겨울에 얼어죽어 다시 파종한 완두콩도 잘 나옵니다.
삼례읍에 가니 종묘사에 각종 모종이 많이 나왔네요.
고추, 오이, 참외, 수박, 땅콩 등 필요한 모종을 골랐네요.
바이러스와 역병에도 강한 다수확 매운고추 천하평정 75주
대추 방울토마토(빨강 9, 노랑 5)와 가지
농장주 우리 마나님 고추정식 포스
배추 심었던 자리를 다시 이용했더니 간격이 좀 좁네요.
수박과 참외는 양파 사이에다 비료 듬뿍 주고 미리 심었네요.
가지 정식 후 모습
마디호박 모종
오이 모종
이번에 땅콩은 잡초 뽑아주기로 하고 비닐 안씌우고 시도
요소요소에 물 안주고도 비온 후에 정식을 마치고 나니 뿌듯하네요.
올해도 자식 키우듯이 잡초보다 먼저 잘 자라주기를 기대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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