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비가 내리지 않고 기온도 많이 떨어져 자람이 느리던
텃밭 작물들이 지난 주말에 비가 내리고 나니 쑥쑥 자라네요.
마늘, 양파 등 월동작물은 이제 수확기가 다가오니 비가 오지
않으면 좋겠고, 오이, 참외 등 과채류는 비가 오니 잘 크네요.
바로 옆에 건물이 신축되고 있어 작물에 피해가 조금 있는데,
택지이니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집을 너무 크게 짓고 있네요.
오이, 참외, 수박, 고추, 토마토 등 각종 과채류가 자리를 잡고,
쑥쑥 자라고 있으니 이제 풍성한 수확을 기대할 수 있겠네요.
도시농부의 텃밭에는 단작이 없이 계속 다음 작물이 들어가니,
경지이용률이 200%는 너끈히 되는데 땅에게 조금 미안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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