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 식량/텃밭 & 주말농장

감자꽃이 피고 양파 마늘도 차례로 수확

곳간지기1 2021. 6. 10. 06:32

올해는 대체로 비가 자주 와서 물 주기는 안해도 잘 자라네요.

하얀 감자꽃이 예쁘게 피었고 과채류들도 자리를 잘잡았네요.

그물망 지줏대를 타고 오르는 넝쿨작물인 오이가 자리를 잡아

노란 꽃이 피고 열매를 맺어 이제는 시식할 수 있게 되었네요.

 

고추도 열매를 달기 시작했고, 참외와 수박도 쑥쑥 자라네요.

참외는 3~4마디, 수박은 7~8마디에서 가지 고르기를 해주고,

아들덩굴도 다시 4~5마디에서 '순지르기' 하라는데 헷갈려요.

양파와 마늘도 일단 수확을 했는데 말리기가 쉽지는 않네요.

 

 

요즘 여기저기 꽃들이 많이 피어있는데 금계국이지요? 
텃밭에 여러가지 작물들이 다양한데 가지도 자리를 잘 잡았네요.
당근 사이에 곰보배추가 크게 자라 씨앗을 맺을 준비를 하네요.
감자꽃이 화려하게(아니 수수하게?) 피었네요. 
요즘은 완두콩이 효자로 매일 아침 수확하게 되지요.
이것은 무슨 꽃인지 이름을 까먹었네요.
아침마다 방긋 웃으며 맞아주는 감자꽃이 정겨워요.
종자용 쪽파를 수확했는데 바짝 말리려다 비를 한번 맞았지요.
감자꽃을 따줘야 알이 커진다는데 따버리기는 조금 아깝지요.
넝쿨식물인 오이가 올해 개비한 그물망 지줏대를 타고 올라가네요. 
마늘 수확하고 나면 참깨가 들어갈 예정입니다.
감자꽃이 눈에 밟혀 그냥 따내버리기는 조금 아깝지요.
양파 사이에 자리잡은 수박 넝쿨이 쭉쭉 뻗어가네요.
참외도 앞서나가는 것들은 4~5마디를 넘어서 순지르기를 해줍니다.
완두콩은 매일 조금씩 따서 밥에 넣어먹기 딱 좋네요.
고추도 키가 커 열매를 달기 시작했고 유인줄 한줄 더 쳤네요.
오이 줄기가 자라가자 드디어 열매를 달기 시작했네요.
옥수수 키가 어른 키만해져서 조만간 열매가 나오겠네요.
비가 자주 오는데 잘 피해서 양파 수확, 사이에는 수박이 자라고...
당근도 거리 간격을 유지하기 위해 솎아주기
참외 넝쿨에서 노란 꽃이 피기 시작하네요. 
마늘도 일단 수확을 했는데 비를 피해 말리기가 쉽지는 않네요.

한동안 저온으로 성장이 더디던 텃밭 작물들이 쑥쑥 자라네요.

이제는 본격 궤도에 올랐으니 이제 풍성한 열매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