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 식량/텃밭 & 주말농장

완두콩 꽃피우고 상추가 쑥쑥 자란 텃밭

곳간지기1 2021. 5. 3. 06:30

올해 코로나19 우환 속에서도 적당한 햇빛과 텃밭 과수들이

일찍 꽃을 피우고, 적시에 비내려 작물들도 잘 자라고 있네요.

월동 후 3월 중순에 모종을 사다 심은 완두콩이 쑥 자라 꽃을

피우고 조만간 열매를 맺게 생겼고 노지 상추도 잘 자랐네요.

조금 일찍 심거나 시차를 두고 심은 옥수수가 비슷하게 났고,

감자와 당근도 싹이 다 났는데 땅콩은 아직 싹이 안보이네요.

도라지도 군데군데 싹이 났고, 열무는 벌써 식탁에 올랐네요.

오이, 참외, 수박, 고추, 가지 등 과채류 심을 날만 기다리네요.

 

 

지난해 가을에 심어 월동을 잘한 쪽파가 이제는 꽃을 피웠네요.
마늘과 양파 다음에는 여름용 대파
택지이니 집의 울타리가 될 자리에는 각종 과수가 즐비하지요.
밭두렁이 된 잡초 사이에다 각종 꽃씨를 뿌려봅니다.
열무가 잘 올라오는데 농약을 안하니 벌레와 공유하지요.
3월 중순 정식한 완두콩이 완전히 자리를 잡았네요.
기능성 신품종 '흑하랑' 씨앗을 얻어다 심은 상추도 쑥쑥
양파처럼 심은 대파가 2주간 비가 안오니 말라가네요. 
열무는 일부 수확해서 식탁에 올라왔지요.
무경운으로 비료만 주고 심은 옥수수도 싹이 잘 났네요.
올봄에 심은 모과나무도 활착이 잘 되고 있네요.
유인줄을 타고 자라는 완두가 꽃을 피우기 시작했네요.
마늘은 점점 커져 6월 수확기를 향해 달려갑니다.
텃밭 주변 산책하며 찍은 꽃 사진 
화려한 색상의 꽃들이 한물 가자 하얀 꽃들이 많이 보이네요.
새로 심은 상추 1차 수확, 이제 수시로 따게 되지요. 
복숭아 열매가 달리는데 잎이 오그라지는 병증이 왔네요.
직파한 당근도 태세를 갖춰가네요.
한 그루 있는 포도나무 잎사귀도 무성해져 가네요.
여기저기 난 갓을 그냥 내버려뒀더니 노란 꽃을 피웠네요. 
감자도 싹이 나서 잘 자라고 있네요.
이제 곧 완두콩이 쏟아져 나오면 이웃과 나눔할 수 있겠네요. 

요즘 코로나 확산세가 심상치 않지만 식물들은 잘 자라주니,

멀리 안가도 자연과 작물과 벗하며 알콩달콩 잘 지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