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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세상을 꿈꿨던 봉하마을 방문

곳간지기1 2022. 9. 29. 06:00

자연과 사람의 조화를 꿈꾸며 퇴임 후 고향으로 돌아간 노무현 대통령,

자전거를 타고 농로를 돌며 '친환경농업 단지'를 꾸려갔는데 아쉽지요.

임기를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간 최초의 대통령이었는데 안타까웠지요.

5년쯤 전에 부산 다녀오는 길에 한번 들렀는데 두번째 방문을 했네요.

 

대통령의 퇴임후 관저뿐 아니라 어릴 적 자랐던 생가도 복원되어 있고,

유지에 따라 아주 단촐하게 조성된 대통령 묘소와 추모자들의 추모글..

마을에 최근에 신축된 기념관도 둘러보니 검소한 면면이 드러나네요.

비운의 최후를 맞았던 부엉이 바위는 그 깊은 뜻을 잘 알고 있겠지요?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로에 있는 노무현 대통령 고향마을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사람 사는 세상이 그립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기념관 지하1층에 있는 대한민국 근대사와 노무현의 일생
초등학교 시절의 노무현, 돌콩이라는 별명을 가졌다네요.
노무현을 사랑하는 이들의 모임(노사모) 응원엽서들
함께 방문한 사람들
좋은 세상을 만들어달라는 염원을 담아...
몇차례 낙선을 겪었던 노무현의 대통령 도전
큰 나무가 되었으나 그 뜻을 다 이루지는 못하고...
소수여당의 핸디캡을 극복하지 못하고 탄핵 결의
만나고 싶었습니다. 참여정부를 말한다.
"대통령님 나와주세요!" 큰 소리로 외치면 영상이 재생
노란 바람개비 추모의 물결...
퇴임 후 고향마을에 내려와서 친환경 생태마을을 꿈꿨건만...
노무현의 서재
노대통령 사저 앞에 있는 동상에서
사람 사는 세상을 꿈꾸던 대통령의 묘역
희망이요 양심,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위해...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
사람사는 세상을 위한 그 뜨거웠던 인생의 발자취
"나는 깨어있는 강물이다" 추모의 광장
그 깊은 뜻을 부엉이바위는 알고 있다.
사저에서 금방 나오실 것 같은 외침으로
노무현 대통령이 어렸을 때 살았던 생가 모습으로 복원
노무현 대통령 생가 방문자 안내소
노무현 대통령의 유가족이 기거하는 집

"대통령님!" 하고 부르면 금방 뛰어나올 것 같은 분위기,

당시 정치적인 상황이라는 것이 참으로 아이러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