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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녀와 함께 전주동물원에 만발한 벚꽃구경

곳간지기1 2016. 4. 12. 18:30

 

작년 전주혁신도시로 이사하고 한달쯤 되었을 때 전주동물원 벚꽃이

좋다기에 가보려 했는데 비가 내려 다음 기회로 미뤘는데 이번에 갔다.

지난 주에 큰애 부부가 바쁘다고 손녀딸을 우리집에 맡겨놓고 갔는데,

데리러 왔기에 마침 토요일 날씨도 화창하고 손녀와 추억을 만들었다.

 

전주동물원은 벚꽃이 좋아 만개시 야간개장도 해 많은 사람이 몰린다.

지난 토요일에도 막바지 벚꽃을 즐기려는 상춘객들이 엄청 몰려들었다.

소리문화의전당에 차를 세우고 손녀를 유모차에 태워 천천히 동물원을 

  한바퀴 돌았는데, 공원 자체도 좋았지만 손녀와 함께 하니 더 좋았다.

 


전주동물원(기린원) 벚꽃을 즐기려는 상춘객이 줄을 이뤘다.

 

정원에 튤립꽃도 곱게 피어 관람객을 환영한다.

 

야간개장을 위해 나무마다 전구를 달았다.

 

어린이들을 위해 하트풍선도 많이 준비되어 있다.

 

양 우리에서 양이 주둥이를 내밀자 처음에는 무서워했다.

 

코끼리도 육중한 몸을 끌고 어슬렁거리고 있다.

 

"엄마 저건 키가 큰 기린이다." 책에서 보던 것을 실물로...

 

초원의 신사 기린상에서 기념사진도 남기고...

 

새장은 무섭지 않은지 적극적으로 들여다 본다.

 

어느새 적응이 되어 사잔 찍어달라고 예쁘게 포즈도 취해준다.

 

할아버지와도 한커트

 

만개한 벚꽃이 이제 절정을 지나고 있다.

 

산토끼 아니고 굴토끼

 

따뜻한 봄날 가족나들이 나온 상춘객이 참 많다.

 

전주동물원 벚꽃길, 밤에 와도 멎지겠다.

 

걷다가 유모차에 탔다 어느새 한바퀴 다 돌았다.

 

새처럼 푸른 하늘을 날자~~!!

 

벚꽃 송이

 

밭두렁에 화려하게 피어있는데 이건 홍매화인지...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명자나무 꽃이 예쁘게 피어 있다.

한 주일동안 손주와 함께 지냈는데 이제 집으로 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