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에 옥수수와 수박이 익어간다고 하니 주말에 손주들이 왔네요.
토요일 아침 복수박 하나를 따서 시식하다 영상통화에 딱 걸렸네요.
마침 손주들에게 전화가 와서 수박을 쪼개 보여줬더니 오겠다네요.
광명역에서 전주행 KTX가 있다고 육아휴직 중인 딸이 데려왔네요.
아이들이 우리집에 오자마자 놀이터에도 가고 텃밭으로 향했지요.
수박과 참외도 만져보게 하고 관심이 가장 많은 옥수수와 토마토도
줄기에 달려 익어가는 열매를 직접 만져보게 하면서 사진 찍었지요.
이렇게 활동력을 가진 아이들이 집에 갖혀 지내려니 답답했겠지요..
이렇게 왕성한 활동력을 가진 아이들이 학교와 어린이집도
마음대로 못가고 집안에 갖혀 지내려니 얼마나 답답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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