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장마에 폭우까지 겹쳐 전국이 물난리로 몸살을 앓고 있네요.
요근년에는 있는듯 없는듯 하던 장마가 한달을 넘게 계속되다 보니,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깨닫기도 하고, 텃밭 관리도 장난이 아니네요.
산사태와 수해로 많은 이재민이 생겼는데 텃밭 이 정도는 약과지요.
계속적인 장대비로 햇빛도 부족하고 밭에 물이 차 마를 틈이 없으니,
참외와 수박 넝쿨이 녹아버려서 열매가 더 이상 나오지 않고 있네요.
고추도 농약을 안 하니 장마를 버티지 못하고 탄저병이 찾아 왔네요.
여러가지로 힘들지만 그래도 마지막까지 끝물이라도 잘 건져야지요.
흉작으로 농산물가격이 올라가면 서민들이 힘들어질텐데 걱정이고,
장마와 폭우에 피해를 입으신 이재민들이 빨리 회복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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