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부터 조금 늦은 장마가 시작되었는데 기세가 만만치 않네요.
올해는 날씨가 좋아 텃밭하기 좋았는데 7월이 되니 열매가 나오네요.
오이 고추 가지는 물론이고, 양파 후작으로 들어간 수박 참외 넝쿨이
무성하게 자라 사이를 들춰보면 탐스런 열매가 주렁주렁 달려있네요.
수박과 참외, 오이는 노란 꽃잎이 5장 정도로 서로 비슷하게 생겨서
꽃만으로는 구분하기 어려운데 잎과 열매로 쉽게 구분할 수 있지요.
열매가 하루가 다르게 커지고 있어 눈으로 보기만 해도 탐스러운데,
장마전에 익어야 단맛을 볼텐데 장마가 닥쳤으니 장담할 수 없네요.
땀흘려 땅파고 가꾸다 보면 이렇게 탐스런 열매를 맛보는 재미로
도시농부의 텃밭농사는 올해도 다음 해에도 계속하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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