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 식량/텃밭 & 주말농장

참외 꽃도 피고 마늘 후작으로 참깨 정식

곳간지기1 2021. 6. 23. 16:34

쑥쑥 자라기만 하던 텃밭 작물들이 앞다투어 열매를 맺고 있네요.

마늘과 완두콩 캐낸 자리에는 참깨 모종을 3판 사다 정식 했네요.

비온 다음날 심었는데 햇볕이 너무 강해 조석으로 물주고 있네요.

양파 후작으로 들어간 참외·수박도 자리잡고 노란 꽃을 피웠네요.

 

오이가 주렁주렁 달려 매일 아침마다 3~4개씩은 따게 되었네요.

옥수수도 드디어 수술과 암술이 나오고 열매를 달기 시작했네요.

옥수수 옆자리에는 또 다시 3차 파종을 했는데 금새 싹이 났네요.

그야말로 쉴새 없이 땅을 이용하는데 이제 수확할 일만 남았지요.

 

 

양파 후작으로 참외가 자리를 잘 잡고 노란 꽃을 피웠네요.
수세미도 노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달았네요. 
옥수수 옆자리 마늘 캐낸 자리에 비료만 뿌리고 다시 옥수수 3차 파종
올해 오이 지지대를 새로 갈아 주었더니 잘 타고 올라 가네요.
고추와 가지 모종이 남았다고 누가 줘서 쪽파 캐낸 자리에 정식 
참깨 모종을 3판(18*9*3판=486) 마늘과 완두콩 후작으로 들어갑니다.
비온 다음날 심고 아침 저녁으로 물주기 (486주 중 10% 정도 결주되어 440주 정식)
저보다 1주일 먼저 백신접종한 아내가 회복되어 마지막 10주는 직접 마무리 
한 작목 끝나면 또 다음 작목으로 대체되어 잠시도 쉴 틈이 없네요.
올해는 비가 자주 와서 쉬웠는데, 참깨 정식하고 아침저녁으로 물주기 바쁘네요.
옥수수 열매가 우후죽순처럼 앞 다퉈 나오고 있네요.
백다다기보다 출발이 며칠 늦었지만 가시오이도 주렁주렁 
수확을 하루 걸렀더니 이틀분이 한꺼번에 나왔네요. 
매일 물을 주니 참깨 모종이 온전히 자리를 잡았네요.
드디어 해바라기도 활짝 피기 시작했네요. 
겨울작물인 마늘과 양파가 있던 자리를 수박과 참외가 차지했지요.
가시오이가 주렁주렁, 냉장고에 들어가면 맛이 떨어지니 바로 생식
옥수수 열매가 달리기 시작해 조만간 하모니카를 불게 되겠네요. 
옥수수 수술에 이상한 것이 나왔는데 '깜부기병'으로 사료되어 완전히 제거했네요.
방울토마토와 가지도 멀지 않아 열매를 딸 수 있겠네요. 

계절의 변화와 함께 텃밭의 작물들도 순차적으로 변해갑니다.

이제는 여름작물이 자리를 잡았으니 열매만 기다리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