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 동계면에 있는 용궐산은 용이 하늘을 나는 형상이라고 한다.
3면이 섬진강으로 에워싸여 있기 때문에 등산도 섬진강에서 오르내린다.
'섬진강마실휴양단지'에서 징검다리를 건너 용궐산 자생식물원에서 입산.
'용궐산'은 거대한 화강암 암석으로 이루어진 산인데 초입부터 가파르다.
용궐산은 해발 647미터인데 주변에 고만고만한 산들이 많고 경관이 좋다.
섬진강 상류 청정지역으로 강도 좋고 주변 산들도 많아 자연환경이 좋다.
순창군 동계면 어치리 장구목에서 눈길을 끄는 명소는 단연 '요강바위'다.
용궐산 정상에서 내려와 구룡정에서 생태숲을 거쳐 강을 따라 올라가면,
강 한가운데 물결무늬를 이룬 거대한 너럭바위 한가운데 있는 요강바위,
빠른 물살로 모래와 자갈에 의한 마석작용으로 형성된 기묘한 바위이다.
순창군 동계면 어치리에 있는 용의 궁궐이라는 용궐산
동계면 구미리를 지나 섬진강 마실휴양단지로 들어가는 길목의 섬진강
섬진강 마실휴양숙박시설단지
전날 내린 비로 강물이 불어나 등산화를 벗고 징검다리를 건넌다.
거대한 바위로 형성된 용궐산 입구
용궐산 자생식물원 생태숲
용궐산 치유의 숲 앞에서 완주로컬산악회 기념사진
입산 초입부터 상당히 가파른 계단을 타고 올라가네요.
걸터앉기 좋은 소나무가 있네요.
섬진강을 내려다보면서 산행을 하게 되지요.
그리 높지는 않지만 바위산이라 만만치 않네요.
신발을 벗고 건너왔던 징검다리도 보이고...
섬진강을 내려다보며 휴식
어치계곡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네요.
계속 바위를 타고 넘어야
곳곳에 밧줄을 잡고 올라가기도...
드디어 용궐산 정상(647미터), 표지석이 참 아담하네요.
용궐산 정상에서 완주로컬산악회 기념촬영
정상에서 점심 식후 계속 직진하여 하산길
내려오는 길에도 바위가 많네요.
섬진강 주변마을과 주변의 산들이 잘 보이네요.
곳곳에 보리수 나무가 많아 새콤한 열매를 실컷 따먹을 수 있네요.
가파른 길이지만 무사히 하산해 섬진강변 트래킹
배산임수의 경관을 가진 구룡정에서 잠시 휴식
섬진강변 트래킹 코스에서
장군목 요강바위 구경꾼이 제법 많네요.
빠른 물살이 오랜 세월 다듬어 놓은 돌개구멍(Pot hole), 둘레 1.6m, 길이 2m, 무게 15톤
요강바위는 아들 낳는다는 전설, 6.25 때 주민 5명이 숨어 목숨을 구했다는 일화도 있고,
도석꾼들이 훔쳐갔다가 부산에서 되찾았다는 소문도 있고 신비한 부분이 많은 바위이다.
섬진강 장군목 요강바위 형성과정 안내, 청정지역에 볼거리가 많네요.
자전거 길도 잘 되어있고 보리수도 많아 트래킹하러 다시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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