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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보는 과채류 품질개선 세미나

곳간지기1 2020. 11. 2. 06:30

현직을 떠나고서 연구과제 수행하기가 생각보다 쉽지는 않네요.

농식품 소비패턴 변화에 따른 과채류 품질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

이번에는 서울 농수산물도매시장 유통전문가의 의견을 구했네요.

농산물 유통현장에서 직접 상품을 선별하고 경매하는 전문가들과

식품조리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가락시장에서 세미나를 가졌네요.

 

지난 9월 과채류 육종 분야 세미나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했는데,

농산물을 취급하는 농업이외 전문가의 시각도 대단히 중요하지요.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부분의 의견을 수렴합니다.

딸기, 수박, 참외 등 과일 과채류와 고추, 오이 등 부식용 과채류의

품종 개선방안을 찾기 위해 시장 종사자 설문조사도 병행합니다.

 

 

전주에서 서울 가락시장까지 3시간 운전해 가니 롯데타워가 보입니다.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채소경매장의 겉모습
묻고물어 세미나 장소인 중앙청과 회의실을 찾아갑니다.
시장에서 보는 과채류 품질개선 세미나(10월 29일, 가락시장 중앙청과)
세미나 개회식은 조촐하게 마스크 쓰고 기념촬영만
제1주제 : 주요 과채류 소비트렌드 변화(농촌진흥청 하지희 박사)
과제당 25분 발표 15분 토의로 진행합니다.
제2주제 : 시장에서 보는 과채류 소비동향과 품질개선 방안(중앙청과 이재희 부장)
결론적으로 과채류 소비확대 대책방안(품종개발 제안도)
현장전문가와 연구자의 발표와 토론이 진지합니다.
현장 전문가와 연구자가 서로 많이 배웁니다.
현장 전문가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입니다.
제3주제 : 시장에서 보는 부식과채류 품질개선(서울청과 한흥기 부장)
제4주제 : 조리과정에서 보는 과채류 품질개선(한식), 박계영 한국조리사협회 한식분과 부회장
박대표는 광주에서 '길 식문화전략연구원'을 운영하고 있네요.
연구진의 관심사항은 여기에 집중되었는데 시간이 부족하네요.
제5주제 : 조리과정 과채류 품질개선 방안(양식), 안종성 한국조리사협회 대외협력부회장 
요즘 과일류 출하시즌이라 가락시장은 분주하네요.
한여름에 갔을 때의 청과시장(수박) 상황입니다. 
(사)농진중앙회 월간지 "희망농촌" 2020년 12월호에 실린 기사 추가합니다.

과채류의 품질 및 품종개선 방안 도출을 위해 연구진들은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해 결과를 내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