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 식량/텃밭 & 주말농장

신록의 계절 점점 푸르러지는 5월의 텃밭

곳간지기1 2019. 5. 14. 07:00


한동안 비가 좀 아쉽기는 하지만 5월의 텃밭이 점점 푸르러 가네요.

4월 중순에 비가 내려 고추, 토마토, 오이, 가지 등 과채류 정식하고,

가끔씩 물을 줘가며 정성껏 키웠더니 이제는 활착하여 잘 자라네요.

수박과 참외, 오이는 물이 절대적으로 부족한지 죽은 것들도 있네요.


가까운 곳에 수도가 있으면 아침 저녁으로 물줘가며 키울 수 있는데,

아파트에서 물을 떠다 줘야하니 작물들 갈증만 나고 아쉬움이 있네요.

그래도 지극정성을 기울이다 보니 기대 이상으로 쑥쑥 자라고 있네요.

매실밭에도 매실이 주렁주렁 달리고 감자와 옥수수도 싹이 잘 났네요.



3월 15일 파종한 옥수수가 이제는 튼실하게 자라고 있네요.(5월 13일)


일주일 전 5월 6일 상황인데 1주일만에 많이 자랐지요?


과채류 정식 후 계속 햇볕이 강했지만 잘 견디고 있네요.


가로등과 아파트에 불이 켜질 저녁무렵에 물주기

 

어느새 상추도 잘 자라 식탁을 풍성하게 해주네요.


방울토마토와 감자


당근도 싹이 잘 났네요.


왼쪽부터 양파, 가지, 토마토, 고추, 대파, 감자, 고추


열무도 싹이 잘 났는데 농약을 안치니 벌레 먹은 곳이 생기기 시작했네요.


물을 좋아하는 오이도 살기는 했는데 성장이 더디네요.


완두콩도 열매가 달려 조만간 밥밑콩이 되겠네요.


강전정한 포도나무 잎이 무성해지고 있네요.


감나무에도 열매가 달리기 시작했네요.


예쁜 꽃을 피웠던 복숭아도 열매가 주렁주렁


경관 겸 풋거름작물 헤어리벳치에 포위된 대추나무


3월부터 관리를 시작한 매실밭 틈새에 개간한 감자 포장


옥수수도 한줄


강전정한 나무에 매실이 탐스럽게 달렸네요.

 

너무 많이 달려도 수확이 걱정이지요.


조만간 매실수확 이벤트 한번 해야할 것 같네요.

일찌감치 날씨가 더워져 농작업도 쉽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