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 식량/텃밭 & 주말농장

봄비를 맞으니 텃밭 작물들이 생기를 회복

곳간지기1 2019. 4. 20. 11:26


강원도 산불로 안타까웠는데 다행히 4월 9일 전국적으로 봄비가 내렸지요.

모처럼만에 봄비를 맞고 나니 우리 텃밭의 작물들도 생기를 다시 찾았네요.

3월 15일에 파종한 옥수수가 중간에 물 두번 줬는데 이제는 싹이 다 났네요.

감자도 싹이 돋아나고 지난 주 봄비의 영향으로 이제는 싹이 다 나오겠지요.


일기예보를 듣고 당근 파종하고 준비해 둔 자리에 제때 작물을 파종했네요.

완두콩도 이제는 싹이 많이 나서 곧 지주대를 세워줘야 할 때가 되어 갑니다.

기존 텃밭은 작업준비를 미리미리 해 두는데 새로 생긴 매실 밭이 문제네요.

꽃이 이미 져가지만 틈나는 대로 강한 전정을 해 이제는 자리가 잡혀가네요.



텃밭 근처에 수선화가 지천으로 피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네요.


봄이 되니 도시텃밭이 이제 제법 모양을 갖춰가네요.


3월 15일 파종한 옥수수가 드디어 싹이 나왔네요.


4월 3일 땅콩 4줄 파종하고 물주기


봄이 되니 쪽파와 양파도 쑥쑥 자라네요.


옥수수 싹이 나다 꽃샘추위로 몸살을 앓았지만, 4월 9일 흡족한 비를 맞고 입모가 완전히 되었네요. 


당근을 파종하고 나서 비가 내려 싹이 잘 날것 같네요.

 

상추가 너무 촘촘히 나서 솎아내기도 하고 비온 후에 옮겨 심었네요. 


시금치 후작으로 완두콩이 자리를 잡아가네요. 


쪽파와 양파도 이제는 초록색을 회복했네요.


과채류(방울토마토, 고추, 가지 등) 모종 정식할 자리도 준비 완료


텃밭 둘레에 노란 개나리꽃도 한창이네요.


개나리 동산


올해 새로 관리를 시작한 매실밭, 3월 중순부터 한달 정도 매실꽃이 볼만 했어요.


전정가위와 톱을 사서 틈틈이 전정


꽃이 이미 피고난 다음 전정을 시작해서 꽃이 아깝지만...


매실밭 틈새에 10여평 텃밭을 개간하고, 3월 15일 감자와 옥수수를 파종했네요. 


싹이 보이지 않아 4월 6일(토) 물을 한번 줬네요.


용병을 동원해서 기계톱으로 매실 강전정(3월 28일)


약간 무자비할 정도로 강전정


나무에게는 좀 미안하지만 훤해졌네요.


대추나무도 더 깔끔하게 이발을 하고 그 밑으로 물통을 옮겼네요.

대추나무에 작업도구도 걸어두고 주변이 아지트가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