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지 않아 텃밭 작물들이 목말라 했는데 비가 내렸네요.
장마철이 되었는데도 마른장마로 비는 겨우 두차례에 그쳤지만,
그거라도 흡족하게 적시고 나니 텃밭의 작물들이 생기가 도네요.
하지를 지나고 나서 감자를 캐보니 생각보다 탐스럽게 나왔네요.
늘상 하던 텃밭보다 매실밭 틈새에 개간한 곳이 더 잘 나왔네요.
방울토마토는 빨갛게 익은 것이 나오고 수박도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서 이제 얼마 있지 않아 달콤한 맛을 볼 수 있겠네요.
참외도 말라죽어 재정식했지만 어려운 가운데도 순조롭게 자라
이제는 열매가 주렁주렁 달려 노란 색으로 변신해 가고 있네요.
옥수수는 많이 말랐는데 그래도 익은 것이 나오기 시작했네요.
고진감래(苦盡甘來)라고 텃밭 작물들이 이제 풍성한 수확물을 제공해 주네요.
하지가 지나 감자를 수확했더니 가뭄으로 우려했던 것 보다 잘 나왔네요.
감자 캐낸 자리 땅파고 비료 주고 비닐 덮어 배추 심을 자리 미리 준비합니다.
매실밭 틈새에 개간한 밭에 감자 캐러 가는데 둘째가 와서 일손을 보탰네요.
잡초밭을 개간해서 심었는데 풍성한 수확물을 얻었네요.
고추도 주렁주렁, 매일 몇개씩 따와서 식탁에 올라오지요.
파프리카도 2 그루
수박이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 직경 20cm 쯤 되었네요.
참외도 주렁주렁 달렸는데 노랗게 익어가네요.
한동안 가뭄이 심해 옥수수 잎이 흉측하게 말라 가더이다.
수염이 말라가는데 비 맞았으니 활력이 다시 살아나겠지요?
나주 관사에 있는 텃밭에도 마늘, 양파 캐낸 자리에 계속 옥수수 파종
방울토마토가 알알이 익어가네요.
완숙토마토도 한 그루 있는데 탐스럽게 익어가네요.
가뭄으로 힘겨워하던 참깨도 이제는 완전히 활착하고 꽃이 피기 시작했네요.
4년생 도라지도 흰색과 보라색 꽃이 피었습니다.
밭두렁에 있는 감나무도 탐스런 열매를 키우고 있네요.
마늘 캐낸 자리에 검정콩을 심었는데 말라죽어 비를 맞고 녹두로 대파
가뭄에 시달리다 비를 흠뻑 맞았으니 이제는 잡초와 더불어 활력 재충전
텃밭에서 몇가지 수확물을 건져 집에 오는 길에 보니 능소화가 탐스럽게 피어 있네요.
금주 이틀 정도 비가 왔으니 이제는 가뭄이 해소되어 수확물이 쏟아져 나올 태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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