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단상/교회·봉사활동

아름다운 헌신을 기억, 항존직 은퇴예식

곳간지기1 2020. 12. 23. 06:30

"평생 동안 수고하신 당신의 아름다운 헌신을 기억하겠습니다."

코로나 확산으로 예배마저 자유스럽지 못한 가운데, 지난 주일

섬기는 교회에서 시무정년을 맞으신 항존직 은퇴예식을 했네요.

교회의 항존직은 장로, 안수집사, 권사인데 70세가 정년이지요.

 

예전같으면 만70이면 그야말로 황혼의 블루스를 노래했을텐데,

100세 시대인 요즘은 아직 정정한 연세인데 아쉬운 점도 있네요.

시무 정년을 맞으신 장로 2분, 안수집사 3분, 권사 9분 14명인데,

지금까지 동행하신 하나님께서 앞길도 지켜 주시기를 바랍니다.

 

 

은퇴예식 하는 날 특별찬양은 우리집 막내의 해금연주 '동행'
코로나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안전한 거리두기
시무정년을 맞으신 김삼철 장로님 기념패 증정 
울산에서 조선소에 다니다 은퇴 후 고향으로 돌아오신 김영순 장로님  
그동안의 헌신을 기억하겠습니다.
70평생을 헌신하신 '기도의 화신' 권사님들 은퇴 기념패
지난 세월 동안 당회에서 동고동락했던 김삼철 장로님
지난 16년 동안 권사로 시무하고 은퇴하시는 김문자 권사님
최찬욱 집사님(현직 도의원) 아들과 며느리 손자들의 축하인사
기도와 사랑으로 보살펴주신 어머님 감사합니다.
당회원을 대표해 안영환(화상통화), 정우희 장로님 축하인사
김삼철 장로님의 은퇴자 대표 인사
20분을 할애받았다는 유머로 시작해 허둥지둥 등산 이야기로 마무리
교회 대표로 조병춘 선임장로님 축하인사
은퇴는 Retire, 타이어 바꿔끼우고 힘차게 새출발 하세요.
손자 손녀들의 축하 꽃다발 세례 
그동안의 아름다운 헌신을 기억하겠습니다.
남은 여생도 건강하게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담임목사님과 은퇴자 기념촬영

지금까지 동행하신 그분께서 앞으로도 늘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내가 걸어온 길 길고도 짧은 길, 내힘으로 걸어온 줄 알았는데,

여기까지 온 것도 주가 동행함이라, 주님 나와 동행하심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