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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열대 숲과 식생이 일품인 완도수목원

곳간지기1 2016. 9. 3. 18:00


해남땅을 지나 완도대교를 넘어서면 얼마 지나지 않아 완도수목원이 있다.

산과 바다가 어우러져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잘 보존하고 있는 곳이다.

전남도립 완도수목원은 아열대 숲이 잘 보존된 울창한 숲이 특히 일품인데,

남부지역에도 광릉수목원에 견줄만한 수목원을 만들고자 시작했다고 한다.

한여름 무더위에도 가족단위로 수목원을 찾는 이들이 끊이지 않고 있었다.


완도수목원은 전라남도에서 운영하는 공립수목원으로 숲과 바다 등 천혜의

자연조건을 가진 국내 최대 난대림 자생지이며 국내유일의 난대수목원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커다란 저수지가 있고, 일단 산림전시관에서 수목원 내력을

살펴보고 얼룩식물원, 방향식물원, 수생식물원, 아열대온실을 둘러보고 나서

전망대와 상황봉(해발 644미터)까지 다녀와야 하는데 한나절은 잡아야겠다.

 

완도수목원 : 전남 완도군 군외면 청해진북로 88번길 156

홈페이지 :  http://www.wando-arboeretum.go.kr

 


수목원으로 점점 들어가면 계곡쉼터


완도수목원 산림전시관에서 수목원의 역사와 개관을 살펴보고..


생달나무, 참가시나무, 후박나무 등 대표적인 난대수종

 

남쪽 지방에서만 볼 수 있는 늘푸른 나무들


저마다 고유한 향기를 가지고 있는 방향식물원

 

열매가 이상하게 생긴 황칠나무(?)


백낭금인지 천냥금인지 구분을 확실히 못하겠네요.


아열대온실


아열대온실 안에 망고가 주렁주렁


선인장






가물어서 물이 말랐지만 계곡 쪽으로 들어가 본다. 


숯가마 입구에 있는 돌무더기 손(?)


전통가옥 목조주택으로 지은 산림박물관


시원할 때 다시 천천히 산행하기로 하고 청해진유적지로 


한국-중국-일본의 통로를 주름잡던 청해진 해상왕 장보고기념관


청해진우물


완도를 중심으로 동서 해상무역을 주름잡던 장보고의 교역물목 등

역사적 유물을 통해 공부를 하고 건너편에 있는 청해진유적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