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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은 여름휴가로 지리산 둘레길을 걷다

곳간지기1 2016. 9. 8. 07:00

 

무더위에 어딜 다니는 것도 부담스러워 여름휴가를 최대한 늦췄다.

8월의 마지막 주간 3일의 휴가를 내고 아내와 함께 지리산을 향했다.

남원에서 지리산둘레길 인월센터로 갔더니 월요일 휴무라 헛탕치고,

근처에 있는 3코스 시작점 월평마을로 들어가 지리산 산나물로 점심,

달오름마을로 우선 흥부골자연휴양림으로 들어가 숲길산책을 했다.

 

선선해지기는 했지만 햇볕이 내리쬐는 한낮에는 더위가 부담스러웠다.

차로 2코스 방향으로 이동하여 태조 이성계의 황산대첩비를 둘러보고,

바로 옆에 있는 동편제 판소리의 창시자인 송흥록 생가와 국창 박초월

생가, 그리고 인근에 있는 남원 국악의성지 전시관을 잠깐 살펴보았다.

다음에는 둘레길 3코스 매동마을로 가서 금계방향 산길을 맛보기했다.

 

 

지리산 둘레길 인월센터(남원)

 

인월센터 앞마당에 있는 대나무로 만든 사람 조형물

 

황금들판과 하늘을 보니 가을이 실감난다.

 

지리산 둘레길 2코스(운봉-인월) 종점이자 3코스(인월-금계) 시작점인 월평마을

 

민박집이 많은 월평마을 적선지가의 지리산산나물+떡갈비

 

제2코스 초입의 흥부골자연휴양림

 

햇볕이 아직 따가우니 휴양림 숲속으로 

 

덕두산으로 오르는 길에 숲이 점점 좋아진다.

 

파란 가을하늘을 배경으로

 

 

 

계속 가면 덕두산 1.8km

 

태조 이성계의 황산대첩비지로 들어가는 길에

 

동편제 판소리의 창시자 가왕 송흥록( 생가

 

 

 

이성계가 황산대첩 승리를 발판으로 왕조를 세운 계기가 된 황산대첩비  

 

사적비각

 

국악의 본고장 남원 국악의 성지 전시관

 

 

 

 

 

소리꾼들의 산책로

 

밀폐된 공간 소리꾼들의 야외 독공장

 

지리산둘레길 제3코스 산길로 접어드는 매동마을(남원 산외면 소재지 인근)

 

함양 인월방향으로 본격적인 산길 맛보기

 

전라도-경상도의 경계를 넘어 15Km쯤 가야 금계마을에 다다른다,

여기서 둘레길 맛보기를 하고 뱀사골로 해서 노고단으로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