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곡물 및 원자재 가격의 폭등이 글로벌 인플레이션 문제의 진원지가 되고 있다. 2007년 초부터 국제 곡물가격이 급상승하여 전 세계적 물가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2007년 1월부터 2008년 1월까지 국제곡물가격 동향을 보면 대두(콩) 95.8%, 밀 79.9%, 옥수수는 25% 상승하였다. 국제 곡물가격의 상승은 식품가격 전반과 일반물가 상승을 유발하는 애그플레이션(Agflation = Agriculture + Inflation)을 촉발하였다.
곡물과 식품 가격상승은 서민경제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는 측면에서 심각한 문제인데, 최근 인도네시아(콩), 방글라데시(밀가루), 멕시코(옥수수) 등 농산물 가격 폭등으로 인한 소요사태와 서민경제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한국에서도 최근 식품관련 소비자 및 수입물가지수가 상승하는 애그플레이션이 진행중인데, 삼성경제연구소(SERI)에서 그 원인과 전망을 분석하고, 식량안보 차원에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첨부 : "애그플레이션 시대의 식량안보"(SERI 경제포커스 제180호, '08.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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