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 식량/주인장 이야기

업무차 서울 갔던 길에 손주들 재롱잔치

곳간지기1 2018. 1. 13. 23:32

다음주 방글라데시 출장 갈 일이 있어 회의차 서울에 갔던 차에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였지만 안산에 있는 딸네 집에 들러,

마침 손녀 어린이집 재롱잔치도 응원하고 손자 재롱도 즐겼네요.

손녀는 이제 여섯살인데 어린이 축제에서 너무 잘해 기특했지요.

 

안산에는 심훈의 상록수 여주인공이었던 최용신을 기리는 루씨네

어린이집이 있는데, "노래하고 춤추며 얼쑤~" 축제가 대단했네요.

우리집에서 응애응애하고 자란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자라서

춤추고 노래하는 폼새가 여간이 아니고 5개월된 손자도 무럭무럭

 

 

우리 손녀가 다니는 안산 루씨네어린이집 우리들의 축제
루씨네어린이집 강당에 어린이들을 격려하러 온 가족들이 족히 200여명(?)
6살 도요새반인 우리 손녀의 '1, 2, 3, 4, 5  Finger tap' 율동

그냥 서있는 애들도 있지만 카메라 앞에 있는 우리 손녀가 가장 열심히 하네요.

'따르릉' 공연, 키가 커서 뒷줄에 서니 옆으로 삐죽 나와서 보이게...
선생님이 앞에 앉아서 시범을 보이기는 하지만 참 열심히 하네요.

오른쪽에서 두번째 활동이 가장 돋보이는 우리 손녀

동생도 누나가 공연하는 것을 열심히 보고 있네요.
날씨 춥지만 베이비페어 행사에 서울까지 외출 나왔어요.
외출했으니 잠바도 하나 새로 사고...
지난 여름에 태어나 5개월 되었는데 제법 의젓해졌네요.
집에 돌아오니 놀이기구가 많아서 더 활발
의자에 앉아 누나와 함께 포즈...
누나와 동생이 사이 좋게...
식탁의자에 앉아 함박웃음
열심히 연습하는 걸 보니 이제 곧 기어다니겠네요.
"빨리 일어나 걷고싶어요."
"저 이제 손 안짚고 설 수 있지요?"
방바닥에서 멍멍이 장난감과 함께...
강아지가 소리를 내며 움직이자 잡으려고 좋아하네요.

모처럼만에 보니 반가웠지만 아이들 두고 다시 전주로...